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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산티아고 순례길 pen] 2일차. 어둠 속에 나 혼자.

in #camino7 years ago

한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사진도 너무 이쁘고 고생하셨을껀데 전 자연속이 아늑함이 느껴질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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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an 님 안녕하세요 :-) 지금이나 그때나 이상하게 '고생' 을 했다는 느낌은 거의 받지 못했어요. 시간이 갈 수록 이 길이 끝나는 것이 아쉽더라구요. 말씀하신 자연속의 아늑함이 좋아서....도 그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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