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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산티아고 순례길 travel] D-1 그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을 시작하며
송블리님! 맞아요, 첫날 하루 걷고 나면 숙소에서 하나같이 배낭을 뒤지고 있죠. 뭐 버릴 거 없나 하고 ㅎㅎㅎ 저도 웬 배낭이 10키로 넘는 한국인 분이 라면스프 대용량을 주고 가셨어요. 그런데 송블리님 어쩜 이리 잘 아셔요? 마지막에 정말 그렇더라구요. 우리가 함께 이 길을 걸었다는 생각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