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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를 찾아 걷는 길 _ 27

in #camino7 years ago (edited)

bree1042님 안녕하세요. 해탈의 경지라니요 ㅋㅋ 무슨 그런 말씀을 ㅋㅋ 제가 부모가 아니라 절대 알 수 없었던 엄마의 마음을 보게 되었어요. 부끄럽지만 자식인 전 어쩌면 엄마니까 당연하지 않은가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아.. 엄마도 여자이고.. 사람이기에 엄마도 약하고 아프고 상처 받는 다는 거였죠. 엄마가 제게 보여준 강함만 보고 엄마는 무조건 강하다고만 생각했지만 엄마도 너무 외로운 분이시구나 하는 마음을 보았어요.. 자식이 부모의 마음을 몰라주기에 어쩌면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저의 엄마가 저에게 할 수 없는 많은 말씀들을… 이전의 애리조나 어머니를 통해서.. 또 동부 어머니를 통해서 듣게 되는 시간이었지요. 고래 아저씨의 난리가 아니었으면 갖을 수 없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했어요. ^^ 제가 저의 엄마를 많이 아프게 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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