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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산티아고 순례길 pen] 2일차. 어둠 속에 나 혼자.

in #camino6 years ago

마지막에서 위로 네번째 사진에 SOS라고 적혀있는거 맞죠?ㄷㄷ
감동적으로 보다가 순간 흠칫했다는...저기에는 어떠한 전설이 있을것인가!!

각설하고 이번화에서 느낀건 절대적인 고독감이었습니다. 발걸음이 느린(그정도로 느리실줄이야...몇팀이나 추월해가다니) 스프링필드님이 순례자의 길을 친구삼아 가다가 우연치않게 사람들과 재회하는 과정이 눈에 띄네요. 결국 모두가 고독하게 걸어왔지만 접점에서 다시금 모이는군요! 왠지 저기서 만난 야누스란 분 외에 다른분들도 앞으로 자주 등장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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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이 빨랐던 건지 제가 느렸던 건지 아직도 미스테리 ㅎㅎ 제가 엉금엉금 걷기는 했을 거예요. 아직까진 느림보가 따로 없지만!! 시간이 갈 수록 변해간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한 번 스칠 줄 알았던 사람들과는 계속 만나게 되더랍니다. 순례길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리고 SOS 는 ㅋㅋㅋㅋㅋ 저도 저게 뭔가했는데 식료품 메이커 이름.... 이를테면 오뚜기.. 뭐이런... -_-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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