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 넥센 vs 삼성 - 2018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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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VS 삼성]

넥센의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이번시즌 15경기 28이닝 3패, 7.07을 기록하고있다. 안우진은 이번시즌 불펜으로 주로 출격하여 롱릴리프 및 추격조를 담당하였으나 최원태 - 신재영을 대신하여 선발로테이션에 들게 되었다. 안우진은 평균 147km의 빠른 공을 중심으로 변화구를 구사하는 투수이다. 빠른볼을 가지고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추지못하였는데 기본적으로 패스트볼의 구속이 빠른 투수이므로 패스트볼의 제구가 주효한다면 덩달아 변화구의 힘도 받을 수 있겠지만 제구력이 불안한다면 초반부터 고전하는 양상이 그려질 수 있다. 넥센은 지난경기 두산과 1점차 승부 끝 승리를 거두었는데 선발 이승호가 4.1이닝 2실점으로 나름 제 역할을 해주었고 이어 윤영삼 1.2이닝 24구, 오주원 0.1이닝 15구, 양현 0.2이닝 1구, 이보근 1이닝 20구, 김상수 1이닝 15구, 신재영 1이닝 11구를 활용하였다. 이로써 불펜에서는 오주원(연투 37구), 윤영삼(연투 29구), 이보근(연투 32구), 김상수(연투 42구)가 모두 연투이라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이로써 넥센은 4연승을 질주하며 4위자리를 지키려고 노력하고있다. 경쟁팀인 엘지와 기아의 경기수가 많이남았기에 넥센으로써는 좀 더 승수를 쌓아놓을 필요가 있다. 양창섭 상대로 1.2이닝 5실점으로 강판시킨 전적이 있는만큼 타격을 통해 넥센이 경기를 풀어나가야하는 경기가 되겠다.

삼성의 선발투수는 우완 양창섭이다. 이번시즌 14경기 6승 4패, 5.29을 기록하고있다. 넥센 상대로는 8월 14일 1.2이닝 5실점 노디시젼으로 고전하였다.최근 경기에서는 LG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피홈런으로 실점을 허용한 적이 많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힐 수 있겠다. 우완 신인인 양창섭은 자신감있는 피칭을 통해 6이닝정도 소화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공격적인 타격을 가져가는 넥센에게 약점을 보였던 것을 극복할 수 있는지가 문제이다. 삼성은 지난경기 9:8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선발 윤성환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이어 권오준 13구 , 장필준 28구, 최충연 18구, 심창민 27구, 우규민 12구 등 필승조를 모두 활용하였다. 필승조는 연투가 가능한 상황이고 지난경기 타선에서는 박해민, 구자욱, 김상수가 홈런을 기록하는 등 9번 - 1번 - 2번의 타선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 삼성은 올시즌 넥센 상대로 3승 10패로 취약한 면모를 보이고있다. 그래도 이번 매치업에서는 필승조구사여부에서 삼성이 웃을 수 있기때문에 선발 양창섭이 버텨준다면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경기가 되겠다. 넥센의 타격이 매섭긴하지만 불펜진은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인만큼 삼성은 후반부까지 집중력을 보여주어야한다. 불펜진싸움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삼성이 초반 밀리더라도 역전이 가능해보이는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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