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노래방의 망나니] 힘든 나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 , 이하이의 '한숨'과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in #busy6 years ago

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요즘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오랜만에 여유가 생겨 코인노래방에 갔습니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노래도 못부르면서 동영상 촬영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

노래라기보단 타령 수준이지만 심심하신 분들은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 이하이-한숨

첫번째 노래는 이하이의 한숨입니다. 작년 8월 3일에 이 노래를 녹음해서 스팀잇에 포스팅했었는데 딱 1년 만에 또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네요. 신기한 일입니다.

가사 중에 마음챙김의 명상 호흡 훈련 같은 부분이 있고, 당신의 고통을 이해할 수 없지만 내가 안아주겠다는 무조건적인 긍정적 존중과 같은 심리학적인 요소들이 있어서 더 애착이 가는 노래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이나 요즘이나 힘든 시기에 많이 부르고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힘드신 분들은 한 번 들어보시면 위로를 많이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물론 제 노래 말고 원곡을 ^^;).

  • 강산에-넌 할 수 있어

고 3 수능 준비를 하며 참 많이 들었던 노래입니다. 한창 내가 할 수 없는게 아무 것도 없다고 느껴졌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에도 좀 힘든 일들이 많아서 가끔 듣고 부르고 하고있습니다.

"너를 둘러싼
그 모든 이유가
견딜수 없이
너무 힘들다해도
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

이런 가사가 계속해서 반복되는데, 예전 노래라 좀 지루할 순 있겠지만 워낙 강산에씨 목소리가 좋아서 자주 듣는 노래입니다. 자존감이 떨어진 분들이 들으면 좋을 것 같네요 :) 이것도 물론 원곡을 들으시길...

여튼 요즘 글 쓰기는 힘들고 이렇게 가끔씩 노래나 올려볼까 싶습니다. 아마 다시 안올릴 수도 있구요.

오늘도 할 일이 많았지만 이렇게 회피해버렸네요. 뭐 어쩔 수 없겠죠. 내일의 나야 부탁한다!

이제 주말도 하루가 남았네요. 넉넉한 토요일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빔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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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좋아하는 노래네요ㅎㅎ 가사를 또 심리학으로 풀어주시고^^ 바쁘시더라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빔바님 :)

감사합니다 조르바님 ㅎㅎ 건강은 날로 악화되고있으나 곧 휴가기 때문에 버티고 있습니다 ㅠ 조르바님도 날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길!

빔바님 삼두에서도 소리가 나는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산에 노래는 오랜만에 이네요
음악들어야하는데 아기가 자고 있어서 이따가 들어 봐야 겠네요
기대해 봅니다 흐흐흐

ㅋㅋㅋㅋㅋ 분명 아기가 일어날만한 노랩니다 너무 악을 질러서 ㅎ... 강산에씨 이것저것 활동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예전처럼 활발하진 않은 것 같아 아쉽네요 ㅠ

명상 호흡 훈련 같은 부분ㅋㅋㅋㅋ

오호, 고3 때 저 노래를 많이 들으셨군요. 처음 알게된 사실입니다. ㅋㅋ

막바지에 좀 멀리서 등교하면서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ㅎㅎ 사실 위로만 받고 공부는 안했다는게 함정입니다 ㅋ...

이하이 - 한숨 가사가 너무 좋은 곡인 것 같아요! 저도 코인노래방가서 몇시간 노래부르고 싶은데 요즘 너무 나가는게 귀찮네요 ㅠㅠㅠ

ㅎㅎ 가끔씩 들으면 너무 좋습니다 :) 요즘 날이 더워서 가까이 있지 않으면 가기 참 힘든 것 같아요 ㅠ 그래도 막상 가면 에어컨 빵빵하니 좋습니다 ㅎㅎ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기 ㅎㅎㅎㅎ

항상 처참한 결과가 ㅎㅎ... ㅠㅠ 이제 웬만하면 오늘 할 일은 오늘 끝내는걸로!

지난해 빔바님 포스팅 보고 코인노래방 혼자 가 봐야지했는더 아직도 못 가봤어요
노래 부르며 힐링~ 너무 좋아보입니다
빔바님~ 한 주도 힘내서 화이팅입니다

앗 그렇군요 ㅎㅎ 기회되시면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일반 노래방은 뭔가 한번 돈을 내면 붙잡혀 있는 느낌인데 코인 노래방은 딱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 @jhy22465님도 더운 한 주 화이팅입니다!

새로운 컨텐츠시네요~ 느낌 있으십니다~ ㅎㅎ 두 곡다 명곡이죠~~ 요즘 전혀 노래를 불러본 적은 없지만~ 에브리싱으로라도 한곡 해야할까봐요~ ㅎㅎ

안녕하세요 @beatblue님 :) 빗블루님께 그런 평을 들으니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ㅋㅋㅋㅋ 글 쓸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이런 편법을 생각해봤습니다 ㅎㅎ... 방음만 괜찮으면 조그만 마이크 사서 집에서 에브리싱으로 불러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코노에서노래하면 스트레스가 싹 날라가죠 ㅎㅎ 코노 짱!!

ㅎㅎ 맞습니다! 특히 전 여름에 더 좋더라구요. 겨울엔 노래방 가면 감기 걸려서 ㅠ

할수 있을거야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ㅋㅋ
1년정도 안불렀네여
내일 부르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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