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 알테오젠

안녕하세요. 롱다리(@tailcock)입니다.
오늘은 감기인지 봄철 알러지인지 컨디션이 영 메롱이라 헤롱거리다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오늘은 주식투자관련에서 기업 하나 소개 하려 합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테마중 하나가 바이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셀트리온의 거래소 이동이 있었지만 신고가를 달리고 있는 네이처셀을 비롯하여 차바이오, 안트로젠 등 수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고점을 알 수 없이 달려가네요. 최근 바이오 상승을 거품이라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물론 거품도 많이 끼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상승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00년대 초 바이오벤처붐에 따라 수많은 기업이 생겨났고 몇 몇은 사라지고 말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살아남은 벤처 기업들의 실적이 하나 둘씩 가시권 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소개한 기업을 앞으로 몇 년후에 실적상승이 유망되는 기업으로 바이오시밀러, 차세대 항암 항체의약품, 지속형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인 ‘알테오젠’입니다.

우선 알테오젠의 파이프라인을 살펴 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알테오젠 홈페이지)
먼저 제가 가장 기대하고 관심을 갖는 분야는 바이오 시밀러 분야입니다.
그중 아일리아는 Regeneron 과 Bayer가 개발한 황반병성, 황반부종, 병적근시 등의 치료제인데 물질 특허가2022~2025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올해 매출이 약 7조원에 이를 전망이고 2022년에는 연간 8조원 대로 단일 의약품으로 글로벌 매출 순위 5위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입니다. 물질 특허가 2022년에 끝나지만 제형특허가 5년이 더 남게 되는데 알테오젠은 고유의 체형/제법 특허 등록을 완료하여 2022년부터는 제품출시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경쟁업체가 없어 최초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제2의 셀트리온이 되리라 예상하는 이유가 여기 있네요.

(사진출처 : 알테오젠 홈페이지)

다음은 암치료 분야인데 2세대 ADC(항체 약품 접합 치료제)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유방방/위암 치료제인 ALT-P7을 개발하여, 국내최초 임상 1상을 돌입했습니다.
ADC는 항암약물을 타켓 치료제인 약품과 접합해 항암약물이 암세포에만 작용하도록 하는 차세대 기술이라 보면 됩니다.
2023년 기준으로 유방암과 위함의 ADC시장은 7조원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알테오젠 홈페이지)
적은 약으로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하는 지속형 의약품에 대한 기술도 확보하였는데 ‘지속형 인간 성장 호르몬’에 대한 일본, 중국 등 해외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임상1상을 완료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소아를 대상으로 한 유럽 임상이 완료되면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수출도 가능한 전망입니다.

2017년 실적을 보면 자회사 매출증가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ADC 국내임상1상과 미국 비임상시험 및 지속형 성장호르몬 국내임상2상 실시에 따른 임상비용 증가로 당기 순이익 감소가 보였습니다. 순이익 감소는 바이오회사의 전형적이 사례라 볼 수 있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자료출처(전자공시시스템)

지난해 12월 100프로 무상증자로 인해 주식수는 늘어났으나 배당락으로 인해 주가가 1/2로 조정되어 무증으로 인한 차익보다는 유동성이 증가되는 효과가 있어 긍정적으로 봅니다.
최근 18000원대까지 조정을 보였으나 이후 강력하게 지지되고 있어 손절라인은 여기로 보면 되겠으며 3월 8일 대량거래 이후 차트가 우상향하고 있어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아직은 겹겹이 쌓인 시체 물량으로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으면 급등은 어렵지만 점차적인 상승를 기대하고 있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권하고 싶습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종목으로 시가총액이 2600억에 불과해 언제든 급등락이 가능하므로 그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본인 판단으로 해야 하며 제가 올린 자료는 저의 뇌피셜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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