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 집밥이 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들 가족과 함께 맛있는 식사와 시간 보내시고 계신가요?
전 시댁 큰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좀아까 집으로 컴백~!!
별로 일도 안시켜주셔서 편하게 있다맛있는 밥만 얻어 먹고 왔는데 컨디션이 좀 좋지 않다보니 그것도 힘드네요. ㅠㅠ
그래도 꾸역 꾸역(?) 포스팅은 하겠다는 굳은 의지는..? ㅋ
예쁘게 봐주세용~ㅋ
어제 저녁 친정 엄마의 밥상입니다.
사위들 왔다고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셨지요.
상차리는 중간에 찍은 건데 이정도만 해주셔도 배부르게 먹었을텐데..
굳이 반찬이며 전까지 손수 만들고 부치시느라 고생고생하시네요. ㅠㅠ
차례를 지내지 않는 친정인데 전까지 부치신건 오롯이 자식들을 위해서 인거죠..
그렇게 손이 많이가는 꼬치전까지 말이죠.
저희들 먹을 만큼만 한다고 하시는데 손이 크신 엄만 이렇게나 많이 준비하셨다죠.
메인요리는 대구탕.
이것도 야채듬뿍에 국물 우려내는 것 등등 손이 많이가던데 흠.
콩나물도 들어가고..
위의 사진 미나리는 어제 급구하셨다는데 파는곳들이 문을 닫거나 없어서 열군데정도를 찾고 찾아 공수해 오셨다더라고요.
대구탕엔 미나리가 맞는 다면서 말이죠.
아이가 좋아하는 잡채도.
적당하게 간이 벤 갈비찜도.
나뮬반찬이 없다하여 급하게 무친 시금치와 브로콜리도..
뭐하나 손이 덜가는 음식이 없는 것 들 뿐이었습니다.
저희야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지만 음식 하시는 동안 힘들게 고생고생하신걸 아니 세 딸래미들이 한마디씩 속상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죠.
저희는
너무 많으니 조금만 하셔요
메인반찬 하나만 있어도 됩니다
엄만
차린게 없다
너희들만 입이냐
사위들이 왔는데 어찌 대충먹이냐
등으로..
서로의 마음을 잘 알기에 감사한 마음과 속상한 마음이 오고가는 건 매번 명절 때마다 겪는 논쟁(?) 이네요.
다들 이런 푸근한 정 (?) 갖고 귀경길에 오르시길 바랍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명절에 엄마가 차려주신 밥상 받으면 푸짐하고 푸근하고 그렇더라구요.
먹을 땐 참 좋은데, 수고하는 엄마를 생각하면 참 마음이 짠해요..
즐거운 명절 보내신 것 같아 보기 좋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지는 그런 푸짐한 한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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