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 꽃병에 담아 선물해요~^^ 완성편!

in #busy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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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 저번에
부케 꽃병에 담아 선물해요~^^ 준비편!을 통해 보여드렸었죠. 이렇게 완성했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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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 뒷면~이구용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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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긋하게 채워서 유리병 위에서도 꽉 장미로 채워지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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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의 종이가방을 사서 담았어요~~ 할머니가 손을 다치셔서 뵈러갈겸, 친구도 딱 오늘로 시집간지 100일인지라 휴무를 일부러 내고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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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심심한 아쉬움에 역사의 백화점에 들러보았는데 우아 이거 궁금하네요. 크림빵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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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기술 이전을 받아 만들고 달지않고 맛있다는 직원분의 말을 듣고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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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같네용 서울에서 온 빵이다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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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먹는 크림빵이래요. 아이스팩을 넣어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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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차를 탑니다. 오~ itx는 머리받침도 있어요. 기대보니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긴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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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궁금하고 출출하고 크림빵 좋아하는 저는 친구야 미안을 마음으로 외치고 한개만 꺼내 먹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9개 남아있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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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하고 고운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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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크림이 듬뿍이네요!!
커스터드 맛을 꺼냈어요. 한입 먹었을땐 슴슴하니 그저 그랬는데 두입부터 넘 맛나네요. 단백하니 좋네요. 진짜 많이 안다네요😃 냉동했다 먹으면 아이스크림 같으려나 싶군요.

친구 직장으로 찾아가서 잘 전달하고~
할머니 병문안도 갔다가~
친척동생 오픈한 옷가게도 찾아갔다~
조카들도 보고~ 옷도 좀 사서~
엄마를 보고 저녁을 함께 먹고~
아! 부케 나머지 태워야 한다니 엄마가 흔쾌이 도와주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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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외곽으로 가서 장미 줄기를 같이 태우며
'오 엄마 진짜 불 잘붙인다~~ ' 감탄을 하니
'내가 산 날이 얼만데 이거 하나 못하겠어' 라며 ㅋㅋㅋ
지그재그로 줄기를 올려야 타지 바닥에 다 내팽게치면 타냐며 ㅋㅋ 혼이 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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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주머니에 있는 종이 없는 종이 다 꺼내다가 ㅋㅋ 겨우겨우 태웠네요. 허허허.
몸에서 불냄새가 나요.... 허허허.
버스나는데 민폐네요.
(태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잘 안타요. 그리고 태운 뒤 안전하게 정리 다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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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 가보니 친구 프사가 이렇게 바꼈네용. 헤헤. 좋아하니 넘 뿌듯해용. 😍
이 친구는 저랑 동갑이자 친척인데요~ 같은 동네에서 방학마다 모여놀며 자랐고, 중학교도 같이 다녔어요. 그래서 더 의미가 있던 일이었죠. 행복하게 잘 살길 빌며 오늘을 마무리합니다♥️

하 진촤 바쁜하루여요.
보시는 모든 분들 편안한 밤 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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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시간 많은사람들 만나셨군요!
가까운 사람들 만나는 건
무엇보다도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ㅎㅎ

네 평택에 다 있어서 자주 보진 못하죠. 그래도 의미 있고 뿌듯한 시간이네요. 비록 얼굴은 퀭하니 흑색이 되었지만.. ㅋㅋㅋㅋ

부케 를 꽃병에 담아 선물 하시는게 메인 인듯 한데 크림빵이 눈에 더 들어오네요. ㅎㅎ
어떤맛인가 먹어보고 싶네요. 맛있어 보여요. ^^

저거는 진짜 차가울때 먹어야지 미지근해지니까 좀 이상해요. ㅋㅋㅋ
차가울때 드셔보시길! 영등포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했어용.

👨 바쁘셨지만 보람차고 추억이 많은 하루셨군요. 친구분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합니다 :)

네! 알콩달콩 잘 살아야겠죠!^^
감사합니다!

친구분이 좋아하겠네요~

네 ^^ 제 정성이 느껴졌나보아용 헤헤.

예뻐요~^^

헷 감사합니다^^

ㅎㅎㅎ 어머님 너무 귀여우세요
그나저나 역시 sunny1124님 너무 멋져요...진짜 좋은 친구분....ㅠㅠ
저도 얼마전에 친구한테 부케 말린 걸 받았는데... 폭풍감동....
저도 프사 바꿔야 할까봐요 ㅎㅎㅎ

네! 선물해주신 분이 정성들인 보람을 느끼실겁니다!!^^
엄마는 날이 갈수록 귀여워져요. ㅎㅎ 제가 그만큼 나이를 먹는거겠죠 흑흑

ㅎㅎ 어머니도 귀엽지만 아버님 관찰해보세요.
더 귀엽답니다!!!
생각난 김에 판다양은 귀요미 아빠마마께 전화 한번 드려야겠어요 :)

부모님들은 전화를 젤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착한따님이어요~

친구분은 결혼한지 얼마안된지라 깨가 쏟아지는 신혼이겠네요 ^^

ㅎㅎ 네 너무 재밋을거 같아용. 그 깨 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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