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인일기 #5: 예수님(JC, Jesus Coin)은 어디든 계십니다, 할렐루야!

(주의!) 본 글을 쓰는이는 비전문적이고 쓸데없는 글을 쓰는데 전문화되어있습니다. 정작 필요한 정보는 없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코인 시원하게 말아먹었다가 이제 반토막까지 회복한 @shin입니다. 펀디는 오늘 5.1원에서 4.6원까지 떨어졌네요. 이럴때마다 항상 생각만 해봅니다. 미리 팔았다가 떨어지면 살껄. 생각만 많은 사람은 항상 후회로 머릿속을 가득채우고 똑같은 잘못을 반복합니다.

어제 언브레이커블에 대해서 쓰다가 지저스코인(JC, Jesus Coin)이 보였는데 너무 궁금해서 간단히 써 보려고합니다. 앞의 글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전문적인 내용은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사실 오늘은 디지털노트(Digital Note, XDN)에 대해서 쓰고 싶었는데 2015년 6월판 백서와 번역본-땡글, 2017년 9월판을 보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관두었습니다. 나중에 ASIC 저항에 대한 내용까지 이해가 되면 같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ASIC에 왜 저항을 해야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평소 하던대로 망한 이야기만 쓰면 글 다섯개를 쓸 수도 있을텐데.

JESUS COIN(JC, 지저스코인)

제가 처음 쓰는 건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이미 스티밋에 글이 2개나 올라와있네요. 땡글, 디씨를 비롯한 다른 사이트에도 몇 번 올라와있습니다. 검색결과를 참고 하시고 @mastertri님이 4개월 전에 쓰신 끝내주는 암호화폐 시리즈에서 본 포스팅보다 더 자세하고 재미있는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JC(Jesus Coin) 홈페이지 내용

1. 홈페이지(https://jesuscoin.network)에서 말하길: '블록체인 위의 탈중앙화된 예수님'
2. 취급하는 거래소는 코인익스체인지, 스탁익스체인지, 이더델타임. 앞의 두 개 거래소에는 BTC로, 이더델타에서는 ETH로 구매가능
3. 1사토시에 매도물량 5천만개가 있는데 매수물량은 없음(아래 스크린샷 참고)
4. 보도자료에 블룸버그, 가디언, 포브스 등의 링크가 걸려있는데 블룸버그 보도자료에는 '바보같지만 멋있어' 뉘앙스로 보도되었음(쓸데없는 것이 가치있다고 믿게 했다는 점에서)

농담삼아 시작하였으나 크라우드 세일 60일만에 시가총액이 백만불에 이르면서 실제 화폐가치를 지니기 시작, 예수님의 동전(지저스코인)은 규제당국의 법보다 더 견고한 지위에 있음(하나님의 법이 인간의 법보다 더 쎄다는 말인듯) . 아무도 먹지 않는다는 점에서 달러가 고등어보다 화폐기능이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듯이, 아무도 지저스코인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보부족으로 인한 투자실패가 있을 수 없는 우수한 코인임.

스탁익스체인지에 올라온 지저스코인 차트

지저스코인 백서 pdf파일은 열지마세요. 하단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백서를 읽은 즉시 지저스 코인을 구매하지 않은자는 지옥에 갈 지어다. 천국에 가는 길은 선행, 자선 따위에 있지 않으며 곧 지저스 코인을 구매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로다.

P.S. 아, 이 코인과 시총이 동급인 언브레이커블에 자신의 20%가 묶여있는 내 신세가 참 처량합니다. 신이시여, 부디 언브레이커블을 굽어살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