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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혹시 인터넷검색전문기술사 자격증 같은 거라도 갖고 계신 거 아닌가요?

아뇨..예술 배웠어요..

엇. 지난번 현대미술관 가신 포스팅에서 저하고 너무나 비슷한 시각을 보여주셔서 그쪽 방면으로 공부하신줄은 몰랐습니다. 찾아서 올려주신 덕분에 예전에 어디선가 힐끗 보고 지나갔던 백남준의 TV부처.. 검색도 해보고 한 번 더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분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제게 일반현대예술 지식이 있는데 시각이 대구님과 똑같습니다. 정황상 예술에 기준과 향유층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일반인과 친숙해지는 것은 요원해 보입니다.

아마 모든 사람이 현대미술과 친숙해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일겁니다. 그럴때쯤이 되면 다른 개념의 미술이 또 튀어나와 새로운 향유층이 생길 것이고 일반인들은 저게 뭥미를 외치겠지요. 이게 전부 뒤샹의 변기탓이 아닐런지요.

뒤샹이 개박살낸 드넓은 현대미술의 정의상 복고주의가 일어나서 옛날처럼 한다가 아닌 이상 현재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것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변하지 않을 것 같으니까. 이해하는 사람이 점점 늘기는 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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