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폐로 정화하는 지하 공기

in #busy8 years ago

인터넷 자료 찾다가 제목 때문에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2011년 기사이기 때문에 지금은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서비스 왕국이라는 말을 다시 실감하게 됩니다.
서비스 질이 높은 만큼 감정 노동자들의 환경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스크린샷 2018-04-17 오전 10.04.05.png

제가 사는 이곳 캐나다에도 지하주차장이 많이 있지만 거의 무인화되어 있습니다.
관리요원 부스가 있지만 사람이 직접 안내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거의 관리하는 사람을 보기 힘듭니다.

한국은 미세먼지로 다들 고생하시는데 국민의 폐로 공기 정화하는 이런 상황이 빨리 전환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직도 한국에 이런 지하 주차 안내원이 있다면 그들에게 갑질 좀 하지 마세요.
사실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이런 일을 선택하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울 뿐이죠.

주차 안내원들이 마스크쓰면 서비스 질이 떨어지나요? 간간히 마스크라도 쓰도록 해주면 좋을덴데...
작년에 한국 방문해 보니 지상 거리에서도 마스크 쓰는 사람들 많던데...

기사 하이라이트만 올립니다. 혹시 관심이 자극 되시면 아래 링크로 기사를 전부 읽어보세요.

“매연이 나갈 구멍이 없으니 쌓이고 쌓여서, 저녁때 손가락으로 책상을 훑으면 새까맣죠.” 최씨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도 매장 쪽으로는 가지 못한다. “지하주차장 근무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는 고객 동선이 있는 곳은 돌아다니지 못하게 해요.”

정산원들은 그나마 에어컨이 딸린 박스 안에 앉아 있지만, 유도원들은 차들 한가운데 서 있다. 여름이면 배기가스와 엔진 열기에 “완전 사우나” “완전 죽는다”고 했다. 15분 정도만 서 있어도 금방 옷이 땀에 젖는다. 샤워실도 따로 없다. 그래서 유도원들은 안에 러닝셔츠를 꼭 받쳐 입는다.

마스크를 쓸 법도 하지만 이 역시 ‘불가’다. “서비스업이고 고객과 대화도 해야 해서” 마스크를 쓰면 안 된단다. “고객 보기에 좋지 않은 것도 이유”라고 한다. 최인선씨는 “고객이 우리가 쓴 마스크를 보면 ‘여기 공기가 그렇게 나쁜가’라고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기사링크: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306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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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국 방문했을때 은행가보고 바로 느꼈습니다. 우리나라 서비스가 최고란 것을요... 정말 손님들을 극진히 대해주더군요. 그래서 바로 감탄하며 맞 칭찬을 엄청 해주면서 한국만큼 극진한 서비스 없다고 했더니 그간 감정노동으로 인한 울분이 많이 쌓여있었던지 막 눈물이 그렁그렁 하시면서 좋아해주시더라구요. 일로서 하는 서비스 노동이라지만 일하시는분 존중해주는것 만큼 또 챙겨주는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

언녕하십니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백화점에 갔을 때 정산원, 안내원, 주차관리원 걱정했는데..이렇게 포스팅해주시니 다시한번 더 깊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의 서비스 친절도만 생각해서는 안되고 건강까지..꼭 생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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