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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생각’이란 참 오묘하다-생각의 속도와 그 방향

in #busy7 years ago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글 읽으면서 두근거린다고 할까요. 혹시 김상운의 <왓칭>을 읽어보셨나요? 거기에서 흥미로운 실험이 하나있었는데요.. 이중 슬릿 실험을 통한 관찰자 효과(observer effect)에 관한 실험이요. 그 실험을 보고 참 소름이 돋았습니다. 사람이 없을 때 쏘았더니 벽에는 처음과는 전혀 다른 물결 모양의 무늬가 생겼다. 사람이 보지 않은 상태에서 쏘았더니 미립자들은 슬릿을 통과할 때 서로 간섭해 엉뚱한 모양의 무늬를 만들어낸 것이다. 사람이 보고 있을 때 발사하면 두 줄의 알갱이 자국이 다시 생겼다. 물질의 최소 단위인 미립자의 무늬가 사람이 보고 안보고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결과가 있었는데요. 생각, 관점, 시선을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이 실험 결과가 어쩌면 놀라운 일도 아니다 싶어요. 누군가 말했어요. 세상의 생각의 70%가 부정적이라서, 우리가 의도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그 70%에 휩쓸려가기 마련이라구요.


무관심보다는 관심을
두려움보다는 용기를
싸움보다는 평화를
미움보다는 사랑을
지식보다는 지혜를
소비보다는 창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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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 주셨네요. 저는 왓칭을 보지는 않았지만 기본 발상은 언론을 통해 읽었습니다.
말씀 하신 이중 슬릿 실험은 양자 역학을 공부하면서 잠깐 본 거고요.

관찰자의 의지나 생각이 실험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참으로 놀라운 이론이라고 봅니다.

저도 맞팔하겠습니다. 생각을 공유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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