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존 이야기] 2018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를 가다. (feat. 초초초초초초실망...)

_{@kiwifi님 고퀄의 대문 감솨합니당+_+ 크흐~}

안녕하세요, 스티미텔러
뉴비존(@newbijohn) 입니다.

2 0 1 8 사 물 인 터 넷 국 제 전 시 회

설렘이 한가득한 마음으로 '스팀잇'이라는 회사명으로 사전등록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ㅋㅋ 다녀온지는 좀 됐는데 이제야 올리는 ㅋㅋㅋ (포스팅이 늘 밀리네염 ㅠㅠ) 참고로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 C홀만 사용하는걸 봐선 규모가 많이 줄어든 것 같더라구요. 일단 들어가서 확인하기로 하고 당당하게 입장을 해줬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로봇서비스 '오롯' 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눈을 깜빡이는 것이 ㅋㅋ 생각보다 귀엽더라구요.

미니미 버전인 CLOi가 있는데...아...이게 더 귀엽..........하나 몰래 업어가구 싶었지만 철컹철컹할까봐 참았습니다. ㅎㅎ

가장 눈에 띄었던게 스크린 클라이밍이라고 게임을 하는 형태였는데 조기 시범을 보이시는 분이 클라이밍을 하면서 거미줄에 거미들이 있는 위치로 이동하면 센서가 작동하여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더라구요. 기존에 클라이밍은 단순히 힘들기만 했는데 저건 해보고 싶었습니다... 펌프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욧!

뭔가 규모가 줄었다고 느낀것 만큼 획기적인게 없어보였어요...(스크린 클라이밍 빼구요...)

전시회마다 항상 부스가 화려한 통신3사 인데....그냥 그랬습니다. kt는 재해쪽으로 포커스를 맞춰서 가져왔고, 다른 2개 통신사는 역시나 스마트팜과 스마트홈이였는데, 스마트홈은 제어기가 생각보다 꽤 많더라구요. 전등, 온도, 습도, 소리, 공명 등.. 저런 제어기를 통합으로 충분히 만들 기술력도 있어보이는데 나중에 단말기 팔아먹으려는 전략이 눈에 선했습니다. 편리함보단 단말기를 잘게잘게 쪼개어 어떻게든 한 푼이라도 더 받아먹으려는 수작.... 에휴............. 솔직히 저들 기술력은 충분히 그런것들을 커버하고도 남는데 말이죠 ㅎㅎㅎ

이번 사물인터넷전시회에서 가장 주력인 스마트팜 전시부스인데, 별도로 마련할 정도로 주력인건 이해는 하지만 막상 들어가서 보니 주요 사용자인 농부들이 실제 가동하고 유지보수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제대로 된 설명이 없어보였습니다. IT 관련 전시회를 가면 항상 불만이였던게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했었어요. 이론과 제품은 있지만 제조를 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매뉴얼이나 사례조차 충분하지 않아서 질문을 하면 버벅이거나 무시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ㅋㅋㅋ 제발 그럴 업체는 앞으로 나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번 국제전시회에서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은 IoT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줄었다는 부분입니다. 거의 식었다고 봐야할까요? 비어있는 부스가 있을 정도로 너무 시간낭비인 전시회였습니다....

이제 잘가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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