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는 상대와 나 모두에게 상처

in #busy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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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만들어 주신 @akoano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미미별이예요.
곧 출산을 하는 친구와 통화를 하는데 사고 싶은 육아용품이 천지인데 돈 때문에 힘들다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처음엔 꼭 필요한 것만 산다고 구매 리스트를 봐주라고 해서 제 경험을 통해 체크 해 주었고 알뜰살뜰 준비하는게 보기 좋더라구요. 그런데 출산일이 임박해오자 브랜드 따져가며 안산다고 했던 것들도 사고 있더라구요.
진짜 고민은 출산하면 일을 그만두기로 했는데 그때 수입이 줄어들 걱정을 몇달 전부터 매일 카톡으로 보내는겁니다.
친구네의 수입이 저희집 수입의 3배는 되더라구요. 물론 외벌이가 되면 줄겠지요. 그럼 생활비 계획을 세우던 아껴쓰던지 지금 저금을 해두던지 나름의 생각을 했으면 좋겠는데 계속 돈이 모자르다고 속상해 합니다.
끊고보니 그런 친구가 아니었는데 왜 이렇게 우울해졌나 싶어 속도 상하고 좋은 방향으로 말을 해줘도 결국 남들 하는거 못 한다는 비교로 끝이 나네요.
우울은 전염이라 저도 힘이 빠지는 느낌이예요

비교할 비(比)자는 비수 비(匕)자 두 개가 합쳐져 이루어진 단어

비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한 개의 칼로는 타인을 겨누고 다른 한 개의 칼로는 자신을 겨누다 상처를 입습니다.
남을 의식하고 남과 비교하다 보면 초라해지는 자신과 만나지요.
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는 더 건강한 마음과 몸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 기운내서 즐거운 오후를 보내야지요~
당충전 카페인 충전이 필요한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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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제빵소 광주운암점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황계로 59
시나몬식빵 5천원 시나몬 넘넘 좋아요^^
2일간 굽고 말리고 했다는 러스크 3천원인데 이게 진짜 맛있어요^^!!강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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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당해서 상처받은 경험 꼭한번씩있는거
같긴해요ㅠ 안하고따뜻하게 대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ㅎ
좋은글잘보고가요ㅎ 굿밤되셔요~

저 학교다닐때 성적비교로 상처 받고 했었어요ㅠ ㅎㅎ
해피수아님도 편안한 저녁 되세요~^^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황계로 59]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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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감사해요 먹스팀^^

지나 보면 그런 거 다 부질없는데...
부자들 중 검소하게 사시는 분도 참 많아요.

그래서 부자가 되나봐요. 절제를 못하니 거기서 거기~
문득 그런생각이 드네요^^

먹스팀 고생많아요^^

육아용품은 진짜 엄마 욕심인 듯 해요.
아이를 데리고 나가다보면 어쩔 수 없이 비교는 하게 된다는~~
아이들은 정작 아무것도 모르는데 말이죠~
차라리 그 돈 모아서 나중에 아이 컸을때 주면 좋을 듯 해요

맞아요..막상 샀는데 못쓰거나 거부하는 것들도 있고
지나고보니 아까운거 많더라구요. 엄마욕심 맞아요!!^^

비교를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죠; 자기삶의 중심을 잡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비교는 해봐야 정신건강에 좋을게 없는데 ;;;
자기중심 좋은말이예요~^^

현대사회가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끊임없이 남과 자신을 비교하게끔 만드는 부분도 참 큰 것 같아요. 저도 커피용품 하나 사려고 했는데 이것 저것 비교하다보니 눈만 높아지고... 그렇지만 쓸 수 있는 비용은 한정되어 있으니 좌절감이 생기고 그렇더라구요ㅠㅠ 이 상황에서 빠져나와서 정말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대처해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죠ㅠㅠ

물건을 살때는 사고나서도 다른게 보이면 후회도 되었다가~그래도 가격대비 좋은 물건 사려는 건 남과 비교하는거 보단 낫지요^^

마이웨이가 때로는 스트레스를 안 주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러스크는 정말ㅠㅠㅠ 맛있겠어요ㅠㅠ 전 집에서 비슷하게 흉내내다가 그냥 찢어서 먹었어요ㅋㅋㅋㅋ

ㅎㅎ 저 러스크는 중독 되버렸어요
집에서 시도를 하시다니 ~성공했음 레시피 배우는건데요 아쉽^^

저도 그런 친구가 있어요ㅜ 그만하면 경제력도 있고 잘 해 나가는데, 항상 앓는소리... 이야기 들어주고 들어주다 제가 너무 피곤해지더라구요. 이제 태어난 아이 영어 유치원 이름 올린다고 난리고, 남들은 다 하는 뭐를 자기는 못한다느니... 휴... 다들 자기의 그릇을 가지고 사는데 그 친구 이야기 듣고 있다보면 내가 잘 살고 있지 않는거 같이 느껴집니다. 쉿... 비교는 하지말아야죠ㅜ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면 그기분 전염되고
들어주기가~;;;; 긍정의 기운을 넣어주려해도 거부하는 힘이 있나봐요^^

우울은 전염되요! ㅠㅠ 비교라는 말의 해석 참 마음에 드네요. 하나는 남에게 하나는 나에게 ㅜㅜ 비수들이 행복할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죠.

맞아요 돌아보면 사소한것도 다 행복인데 비교하는 낭비를하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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