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혁명』과 스티미언의 의식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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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즐겨보던 책이 있습니다. 데이비드 호킨스가 지은 『의식혁명(POWER VS FORCE)』. 이 책은 인간의 의식을 수치화했습니다. 1에서 1000까지. 이를테면 수치심은 20, 두려움은 100, 욕망은 125, 용기는 200, 포용은 350, 사랑은 500, 깨달음은 1000. 저자는 200레벨인 용기를 중요한 지표로 이야기합니다.

이 책을 출판할 당시,

인류 의식이 성장을 하여 ‘용기’인 평균 200을 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쟁이 예전보다 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류 대다수의 의식은 분노(150)나 자만심(175)에 머문다고 합니다. 사실 200아래는 살아남는 것 자체가 큰 과제입니다.

호킨스의 발상 자체가 좀 특별하지 않나요? 인간의 의식을 수치화할 수 있다니... 그렇다면 이를 요즘 우리 삶에 좀 더 다양하게 접목할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이를테면 암화화폐 그리고 스팀잇과 관련하여 새롭게 접근해보면 어떨까요?

호킨스가 의식을 수치화하는 도구로 사용한 게 ‘인체 운동 역학[運動力學]kinesiology' ’입니다.

이 이론을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 몸은 긍정적인 자극에는 강하게 반응을 하고, 부정적 자극에는 그 반대로 약화된다는 겁니다. 오링 테스트와 비슷합니다. 이 역학은 근육 그 자체 자극만이 아니라 인간이 가진 의식 상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반응을 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스팀잇 활동과 관련하여 봅시다. 가장 좋은 보기가 ‘파워(power)’입니다. 스티미언이라면 대부분 ‘파워업’을 하고 싶어합니다. 파워업은 말 그대로 우리들을 고무합니다. 그러다가 어쩔 수 없이 ‘파워다운’을 하게 되면 맥이 확 풀립니다. 이렇게 행동하기 전에 생각(의식)하는 것만으로도 그렇지요.

‘업보팅’이란 말을 떠올렸을 때 우리 근육이 반응하는 것과 ‘다운 보팅’을 떠올렸을 때 반응이 크게 달라질 수밖에요.

호킨스의 접근법에 쉽게 동의하리라 봅니다.

호킨스는 의식을 수치화하는 걸 아주 단순하게 접근합니다. 질문을 던지고, 이 질문에 ‘예, 아니오’ 대답으로 측정합니다. 이를테면 아래와 같이 합니다. 시험자가 피험자에게 ’차마 죽지 못해 살아 있는 상태를 1이라고 한다면 사랑의 힘은 100이상인가?'라고 질문을 하고, 피험자의 근육 반응을 봅니다. 이 때 근육이 강해지면 긍정을, 약해지면 부정을 뜻합니다. 근육이 약해진다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는 거지요. 100에서 근육이 강하게 나오기에 질문을 바꿉니다. ‘사랑은 300이상인가?’. 역시나 강하게 나옵니다. 이렇게 계속하여 근육 반응이 약해질 때까지 합니다. 그 결과로 나온 사랑의 의식 수준이 500으로 나왔다는 겁니다. 사랑은 600이상인가? 라고 질문은 던지면 근육이 약하게 반응한 거지요. 이 실험을 한 두 사람이랑 한 게 아니라 수 백 명한테 해서 동일한 결과를 얻어냈다고 합니다.

흥미롭습니다. 또한 이 실험은 폭넓게 활용할 수도 있답니다.
‘피험자들의 다양한 태도, 생각, 느낌, 상황, 인간관계 등의 강도를 수치로 측정”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이를 달리 보면 의식 수준이란 우리가 일상에 쓰는 용어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절망적인 사람은 절망적인 언어를 많이 쓸 테고, 용기 있는 삶을 사는 사람은 용기를 북돋우는 말을 많이 하게 되겠지요.

호킨스는 책 제목에서 보듯이 힘을 두 가지로 나눕니다.

POWER VS FORCE.

FORCE는 겉으로 들어나는 감각적인 힘, ‘위력’이라고 번역을 했네요. ‘표면적인 힘’입니다. 반면에 POWER는 내적인 앎을 통해 얻게 되는, 진정한 힘이라고 합니다. ‘잠재된 힘’입니다. 상대방을 힘으로 제압하고자 한다면 이는 FORCE입니다. 사랑으로 상대방을 녹여 내거나 깨달음으로 상대방을 각성시켜낸다면 이는 POWER에 해당하겠지요.

다시 암호화폐로 돌아가 봅시다.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의 의식 수준을 얼마쯤일까요? 탈중앙화 탈국가화 분권 공유.. 한마디로 혁신적입니다. 달러가 갖는 부정적인 면을 두루 뛰어넘는 돈입니다. 제가 볼 때 나카모토는 달러 체제를 바꾸고자 하는, 대단히 용기(200) 있는 사람이다 싶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화폐를 구상하고 실현하는 과정을 볼 때 매우 이성(400)적인 사람이기도 합니다. 또한 개별 나라를 넘어, 인류 전체에 대한 사랑(500)도 강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팀을 만든 네드와 댄은 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일까요? 그리고 스티미언들 각자는 또 어느 수준을 가질까요? 만일 명성도를 호킨스의 의식 레벨로 한다면 어떤 결과들을 불러올까요?

스팀잇 슬로건인 ‘당신의 생각과 글은 소중합니다.’ 이 때 얼마나 소중한가를 수치로 나타낼 수 있다면 불필요한 논쟁이 대부분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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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st year (edited)

와우 여기서 의식혁명을 보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 역시 제 인생의 책 1번이 의식혁명입니다.
이 책에 감동받으셨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

저 역시 반갑습니다. 저도 이 책을 한 세 번은 본 거 같아요.

저는 초고를 쓴 다음 검색을 해요.
비슷한 내용을 누가 쓴 게 있나? 다른 사람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나를 보거든요.

그런데 마침 @yhoh님 포스팅이 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가끔 영적이 주제들을 다루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워~ 추억의 의식혁명이네요. 그리고 전쟁이 줄어든건 의식의 성장탓도 없진 않겠지만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물리적 전쟁 이전에 경제전쟁 수준에서 서로간 만족할만한(?) 타격을 가하거나 합의를 하기 때문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의식수준을 스팀잇의 명성과도 대입할 수 있을까요? 무리려나 ㅎㅎ

@jongsiksong님도 보셨구나^^

맞아요. 전쟁이 줄어든 원인은 다양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인간 의식의 측면에서 볼 때. 특히나 반전운등을 거치면서 비약적을 성장하지 않았나 싶거든요.

말씀 하신 대로 경제적인 측면도 클 테고요
인터넷 발달이 주는 문화적 측면도 있을 테고요.

[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23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잡한듯 단순한 접근이네요 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좋은 주말 보내세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