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데이 파티 2018

in #busy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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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땡스기빙데이가 지나고 연휴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땡스기빙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입니다. 기독교 문화권인 미국에서 땡스기빙(Thanks giving)은 한국의 추석처럼 온가족이 모여 파티를 엽니다. 미국은 터키를 먹는데 터키는 칠면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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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다보니 땡스기빙을 넘기기도 하는데 다행히 챙겨주는 분들이 계셔서 외롭지 않은 연휴를 보낸답니다. 특별히 2년전쯤부턴 몇몇 지인들과 조촐한 땡스기빙데이를 보내게 되었답니다. 주최를 한 목사님이 계신데 해마다 마켓에서 칠면조를 사다가 손수 요리를 하십니다. 땡스기빙데이는 터키 외에 햄도 함께 먹는데 올해 나온 햄은 크기가 터키만해서 터키 두마리 요리한줄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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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기빙데이땐 터키 햄, 크랜베리 소스, 그린빈, 스윗포테이토 등을 나누며 감사절을 기념한답니다. 추수감사절은 1620년 메서추세츠 플리머스로 이주한 필그림 파더스들이 첫번째 수확을 기념하는 행사였습니다. 영국 국교회에 반대하여 플리머스로 이주한 청교도들이 인디언들에게 배운 옥수수 경작법으로 농사를 지었는데 1621년 풍년이 되서 큰 수확을 한것이 계기가 되어 미국땅에 정착하게 되고 그들에게 농사를 가르쳐준 왐파노아그족을 초청하여 함께 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것이 최초의 추수감사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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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칠면조를 먹게된건 추수감사절에 사냥을 간 사람들이 칠면조를 잡아서 먹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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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은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워싱턴이 국경일로 지정하지만 3대 토마스제퍼슨 대통령이 잉글랜드 왕의 관습이라는 이유로 제외시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북전쟁 당시 링컨 대통령이 국경일로 선포했으며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11월 네째주 목요일로 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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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기빙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행사도 열리는데요. 목요일이 지나고 금요일이 시작되는 시기인 밤 11시에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됩니다. 마켓과 아울렛에서 이 행사를 갖는데 평소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팔아서 이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때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이유중엔 구입한 물건들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좋은 물건들을 싸게 살수 있으니 많이 몰려들수밖에요.
작년과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그냥 넘어갔답니다. 개인적으론 필요하고 당장 사용해야 하는게 생길때 구입을 하는데 있으면 좋긴하지만 굳이 없어도 지장이 안생겨서요. 아마도 내년엔 사야할 아이템이 나타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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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게 그 소문으로만 듣던 햄이군요!

어떤 소문을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햄 맞을거에요.

ㅋㅋ 친구가 크리스마스때엔 커~다란 햄에 파인애플, 체리등 같이 넣고 요리한다고 했거든요.

뭘바르고 이런저런거 이야기 들었는데 맞을거에요.

저게 칠면조였군요~

크기가 장난이 아니군요!
저는 전자칼을 구입했습니다~

전기톱같은건가보군요.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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