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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18.02.03 김보통 작가의 책 중 "수능 이후의 세계" 챕터를 읽고 나의 청소년기를 떠올리며... - 불행한 인간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불행하지만, 그들은 모두 닮아있다.
수능만 마치면 모든게 다 끝난 것이라고 생각했던 옛 시절이 떠오르네요. 지나고 보면 그냥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이었는데 말이죠. 맥락없이 흘러와서 여기까지 온것 같아요. 이제는 좀 맥락을 잡고싶습니다 ㅎㅎㅎㅎㅎ (맥락잡느라 3수 했는데 못잡음 @.@)
크 맥락을 잡으려 노력 많이 하셨군요! 그래도 확실히 주변의 재수나 삼수를 한 친구들을 보면 세상을 대하는 깊이가 좀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분명 도움이 많이 되셨을 거에요 :) 어린아이가 세상을 탐색하듯 여기 저기 더듬으며 열심히 살아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