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의 먹스팀] 시장에서 사온 초밥

제가 초밥 포스팅을 할때마다 집 근처에 초밥집이 없어서 아쉽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요, 사실 하나 있긴 있습니다.

아쉽게도 일반적인 점포는 아니구요, 제가사는 아파트단지에 일주일에 한번씩 장이 서는데 그중 한곳에서 초밥을 팝니다!!(옆에 수족관을 두고 팔더라구요) 예전에는 장이라고 하면 분식과 야채, 과일, 생선등만 보였는데 요즘에는 츄러스, 곱창, 도넛등 다양한 점포가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초밥이 그리워서(사실 온누리 상품권이 생겨서) "집앞 시장 초밥"을 사봤습니다 ㅎㅎ

12000원에 12피스였으니까 일반적인 초밥집보다 약간 저렴하네요~!

포장을 뜯다가 느낀건데 고무줄은 정말 위대한 인류의 발명품것 같습니다

마실걸 사고 오는길에 초밥을 샀어야 했는데, 순서가 거꾸로 되서 초밥을 이리저리 들고다니다보니... 좀 쏠렸네요 ㅎㅎ 그래도 뭐 괜찮습니다 맛있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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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모둠초밥을 드실때 뭐부터 드시나요? 전 주로 흰살생선을 첫 초밥으로 먹습니다. 어디서 [흰살 -> 붉은살 -> 계란등 기타] 이런 순서를 보고 흰살을 처음으로 먹습니다(그렇다고 또 저 순서대로 먹지는 않습니다...ㅋㅋ)

마리텔에도 나왔던 초밥먹는 순서입니다!

어쨋든 첫 초밥을 먹고 순간 깨달았습니다..! 와사비를 많이 넣어주시는구나..크흡..

전 초밥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고추냉이가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ㅠㅠ 고추냉이 빼달라 말했어야했는데 워낙 오래간만의 초밥이라 깜빡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시장에서 산거라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흰살 활어회들의 질이 좋은것 같았습니다!! 가끔 초밥생각나면 애용해도 괜찮을것 같네요 ㅎㅎ(물론 수요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