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할수 있다 : 쿠키 만들기] 아들과 함께 사과쿠키 만들기 도전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굳헬로 @goodhello 입니다.

와이프의 도움을 조금만 받고 아들과 함께 사과쿠키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이전에 와이프가 아들과 함께 아몬드 쿠키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제가 아들과 함께 사과쿠키 만들기 도전해 보았습니다. 사실 와이프의 도움 없었다면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어려운 건 아니었지만, 저에게는 쉽지 않았던 쿠키 만들기 였네요. 간단한 요리였지만 세밀함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레시피는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 하였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과쿠키 / 애플쿠키 레시피 ♥
https://m.blog.naver.com/godls9090/140205836757

그런데 처음에는 레시피 대로 따라가다가 점점 제 맘대로 하게 됩니다. 재료도 집에 있는것만 대충 사용하였습니다.

우선 적당량의 버터와 밀가루를 준비합니다. 처음에는 레시피 대로 저울로 양까지 재며 멋지게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아들의 저울다는 진지한 모습에 사진 찍는 재미도 있더군요.

그리고 버터는 끓인 물에 중탕으로 녹여줍니다.

그리고 사과를 깍아서 잘개 썰어서 불에 끓여 줍니다. 욕심에 사과를 너무 많이 깍아 버렸네요. 그래서 사과를 듬뿍 듬뿍 넣어 주었습니다. 사과를 끓일때 설탕과 레몬즙을 조금 넣어주고 끓였주었습니다.

이제 녹은 버터에 설탕을 좀 부어주고, 계란 노른자를 넣어주고 저어 줍니다. 아들은 정말 즐겁게 열심히 젓다가, 힘들다면서 아빠보고 하라는군요. 그래서 제가 밀가루도 넣고 젓다가, 마지막으로 사과 끓인걸 붓고 계속 저어서 반죽을 완성 시킵니다.

이제 반죽을 오븐 팬에 조금씩 쿠키 모양으로 올려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10분간 돌려 주었습니다.
그러면 짜잔 완성입니다.
제가 솜씨가 딸려서 이쁘게 모양을 내진 못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사과쿠키 완성!! 대성공입니다~

사실 예전에 와이프가 해준 아몬드 쿠키는 정말 맛있었는데, 이번에 저와 아들이 함께 만든 사과쿠키도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이상하게 달기만 해서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설탕 양조절에 실패 한듯 싶네요. 그리고 사과도 너무 많이 넣어서 조금 무르더군요.

그래도 다음에는 좀 더 잘 만들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요리하면서 사진 찍는것도 점점 재미가 붙는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또 다른 요리 아들과 함께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