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석양은 잊을 수 없다며?

세계 3대 선셋 포인트 중 한 곳이라는 말레이시아 탄중아루 해변. 내가 본 석양 중에 가장 붉게 불타는 곳이였다.

머물던 곳은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앤 스파" 이제껏 여행한 리조트 중에서 가장 친절한 스탭들이 있던 곳으로 기억된다.

리조트에는 하루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가 않다. 프로그램이 워낙에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낼 수 있다. 오늘의 수업은 수영장에서 운동하기!! 강사가 너무 웃겨서 나도 참여해 봄!!!

대낮에는 살이 뜨겁다 못해 따가워서 그늘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데... 한 낮에도 그늘이 아닌 땡볕의 썬베드에 누워있는 사람중에 동양인은 없다.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이들은 죄다 서양인. 한가지 의문은... 저렇게 놀고 나올 때 보아하니 얼굴이며 등이 시뻘겋던데... 그럼에도 그들은 엄청 열정적으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열정적으로 놀고 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에 찍은 석양 사진. 밖에서 찍었다면 훨씬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체력 방전~~~

오른편 바닷가 쪽으로는 바베큐파티가 열렸다.

리조트에 숨겨진 시크릿가든 같은 곳!! 리조트 환경도 좋고, 스탭들도 모두 친절하고~~ 다시 가고 싶드아~~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