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X전북현대X아르바이트 = ?

저는 수년 전부터 전북현대 팬샵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지인의 가게를 돕고 있지요.

처음에는 부족한 사회성을 함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다니기 시작했지만, 브런치로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글 작업비 마련이라는 명목이 새로 생겼지요.

2018년, 스팀잇을 시작하면서 나 자신의 여러가지 콘텐츠 방향 중 하나로서, 그리고 그동안 신세진 지인분께 은혜를 갚는다는 생각으로 스팀잇에 전북현대의 홈 경기를 소재로 한 글을 부정기 연재(대략 홈 경기 후 2~3일 이내) 하는 것을 생각중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단순한 경기 리뷰를 한다는 것도 생각해 보았지만, 스태프로서의 입장권한이 있다고 해도 항상 경기를 관람할 수는 없습니다. 매장을 비울 수는 없으니까요.(관중의 함성소리를 들으면서 무슨 상황인지를 '추리'하는 것은 가능합니다만...) 그렇다고 알바일기를 쓰는 것, 전북현대 굿즈 홍보글도 핀트가 어긋난 것 같고 말이죠.

그래서 스티미언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의 신분과 권한 내에서 전북현대에 대한 글을 스팀잇에 올린다면 어떤 글을 쓰는 것이 좋을까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