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블라디보스토크에 여행을 갔다가 호스트의 어린 아들과 몇 시간 놀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러시아 아이와 함께 한 놀이는 A4용지에 과녁을 그려 종이 비행기를 던져 점수를 기록하는 놀이었어요ㅎㅎㅎㅎ 처음에는 잠깐 놀아줄 생각이었으나 서로 규칙을 만들어 가면서 (말도 통하지 않았는데 바디랭귀지가 꽤 통했던 것 같아요!) 저도 그 상황을 즐기게 되었어요. ㅎㅎㅎ 광화님 말씀처럼 '놀아준다'는 생각을 버리고 함께 몰입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저는 단 한 번의 경험이었지만, 그런 놀이를 매일매일 지속적으로 해나가야하는 어머니들이 무척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