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소설 - 비트 비캐 골 깊은 횡보

in #btc7 years ago (edited)

비트에 대한 예측 고점 1천만원 (1만달러)을 이미 충족시킨 상태라서, 사람들은 상승에 대한 기대심보다는 현금화 해서 이익을 실현하려는 욕구가 당분간 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에 연말이라는 점과, 이어지는 주말과 같은 효과로 현금화 욕구가 더 높아서 싼 매물이 나오며, 이것에 힘입어, 하락장 여파속에서 얼어붙었던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납니다.

비트 비캐의 골 깊은 횡보

이러한 어중간한 매도세/매수세에서 예상할 수 있는 국면은 바로 "흔들기" 입니다.

매수세 힘이 받쳐주지 않아서 쭉쭉 올라가지 못하고 단기 계단식 상승을,
매도세 역시 높지 않아서 단기 계단식 하락을 반복합니다. 단기 계단식 하락의 경우 손절 타이밍 놓친 싼 매물이 꽤 나올 것이고, 단기 계단식 상승장에서는 어중간한 타이밍에 매도를 하는바람에 손해를 끼칩니다.

당분간 비트에 대한 저점 1만달러에 대한 우리 마음속 저점이 올라가지 않는 이상 ==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지 않는 이상. 현금화 보다는 비트 소유에 대한 욕구가 강하지 않는 이상. 단기 상승/하강 조정이 반복될 것 같습니다. 크게 보면 횡보요, 단기적으로 단기 상승 및 단기 하강이 결합되어 조정에 의한 골이 꽤 깊습니다. 전고점(1350만원)이 조금씩 돌파되더라도 한동안(최소 3~4일간 특별한 호재/악재가 없는 한) 위 아래로 흔들어대면서 개미 투자자를 털어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크게 보면 횡보요, 단기적으로는 아주 높지는 않은 매수세 + 낮지도 않은 매도세가 어정쩡하게 결합되어 예측이 매우 힘듭니다.

펌핑세력들은 조금이라도 기회를 엿보아서 낮은 볼륨(거래량)에 이르면 (상승장 낚시가 더 흥행이 많이 되므로) 상승장을 유도할 것입니다. 볼륨(거래량)이 얼마나 높은지 낮은지 챠트를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챠트 보조지표 볼륨+MACD + ADX + RSI는 기본으로 항상 켜두시길 바랍니다. 볼륨(거래량)이 턱없이 낮은데도 아무 이유없이 튀어 오르거나 떨어지면 이는 펌핑세력 운전수의 챠트 속이기 장난질입니다.)

저점 예측

저점 예측이 상당히 가변적임에 유의하세요. 비트는 단기 저점 1200만 // 비트 저점은 1000만원 아래도 열려있습니다. 개미투자자분들이 단결해서 존/나/게/버/티/자 외치면 저점 900 아래도 가능합니다. 너도 나도 존버 전도사가 되고, 분할매도/분할매수를 외치시면 펌핑세력의 운전사는 매수세/매도세가 터무니 없이 낮기 때문에 결국 하강장 국면으로 갈 수밖에 없으며, 손절을 유도해서 매물을 확보하고 매수세를 높이려 할 것입니다. 세력들이 생각하는 진저점은 아마도 900일 것이고 900만원 아래에서도 비트를 사는 것이 개미군단이 똘똘 뭉쳐 가격담합 아닌 담합을 이루면 진저쩜 아래까지도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락장에서는 현금 환산 자산 액수가 계속 떨어지므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패닉이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다가 손절을 치고 손해를 보게 되는데,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환산 자산 액수는 허수일 뿐입니다.
환산 자산 액수가 아무리 떨어지더라도 비트 혹은 비캐 코인 개수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초보 트레이더들을 패닉으로 몰고 가 손절을 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사실 거래량이 매우 적은 시점에 세력의 운전수 의해 조작된 챠트때문에 속는 것인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둘째 치더라도, 코인 개수가 변함이 없기때문에 다시 예전처럼 상승 무드를 타면 원복이 저절로 됩니다. 비트캐시처럼 든든한 지원군이자 악동 우지한 / 로저버가 버티고 있는 한 비캐가 휴지조각이 될 리 만무합니다. 이 사실을 잘 알고있다면 섯불리 손절을 치는 대신에 자금을 마련해서 하강장에서 예상 저점에 가까운 가격대가 되면 물타기 분할 매수를 통해서 좀 더 싼 가격에 코인을 매수할수 있는 대박의 기회임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사람들은 상승장에 기대를 더 가지며, 하락장은 거들떠 보지 않는 성향이 있습니다. 상승장에서는 "와! 올라간다!! 너도 나도 탑승~~~"을 외치지만, 하락장에서는 "와.. 무섭다 떨어지는 것 봐... 저거 누가 사??"라는 생각만 합니다. 하락장에서 싼 가격으로 코인을 더 많이 살 수 있는 기회임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식으로 하강장에서는 매수세가 얼어붙어 하락 속도를 더 부추깁니다. 코인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펌핑세력은 이러한 경우 도리어 당황하게 됩니다. "이렇게 싼대도 안사? 이렇게 싼대도 안사??" 펌핑세력 운전수는 눈물을 머금고 더 싼 가격에 자신의 코인을 조금씩 팔아치우며 챠트를 조작하락시켜 시켜서 매수세를 확보해서 더이상 바닥까지 떨어지기 않고 매도 물량을 기반으로 매수를 늘려 원래의 가격으로 복구시키려 합니다.

비캐(및 알트)와 비트는 몇일간의 하락장으로 동반 상승 동반 하락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는 비트 - 비캐는 부분 부분 디커플 되어, 비트 상승시 다른 알트가 하강을 할 것으로 생각되고, 특히 비캐 상승시 비트 하강, 비트 상승시 비캐 하강이 가장 빈번히 연출될 듯 합니다.

비캐는 170~180~190 저점역을 오르내리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어중간한 매수세/매도세가 여전할 것으로 생각되고, 오래 참으시면 170 아래에서도 구입 가능하니다. 존버(HODL!!!)를 외치고 개미들이 단합하면 저점 140 아래도 가능합니다. 본격 하락장 국면이라면 진저점 120 아래도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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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변경사항

  • 12/04 오전 2시경 - 최초 slack에 처음 글을 쓴 후, 좀 더 장황한 글로 steemit에 문서 작성. (steemit 작성 완료 시점은 오전 2시40분)
  • 조금씩 살을 붙여서 읽기 쉽게 만듦
  • 12/04 오후 12 - 문장 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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