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로 보는 코인

in #brand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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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위 알트코인들의 로고로만 볼 때 가장 신뢰성이 높고,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공적인 글로벌 브랜드의 로고는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고, 형태적인 측면에서도 완성도가 높고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키나 애플은 로고가 매우 독특하고,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로고가 처음 부터 지금 보는 형태로 되어 있던 건 아닙니다. 또한 CI(Corporate Identity)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 의뢰하면 수억 의 비용이 들겠지만, 이들 로고는 주변의 친구들에게 간단히 의뢰하여 만든 것 이랍니다. 이들의 탄생신화를 잠시 살펴 볼까요?
아래 내용들은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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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대학의 트랙 선수인 필립 햄슨 "필" 나이트(Philip Hampson "Phil" Knight)와 그의 코치 빌 보워먼(Bill Bowerman)이 1964년에 만든 블루 리본 스포츠(Blue Ribbon Sports)가 나이키의 전신이다. 블루 리본 스포츠는 일본의 스포츠화 메이커인 오니츠카 타이거의 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으로 돈을 번다. 일본 회사와 계약이 끝나갈 무렵 그들은 자신들만의 제품을 생산하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브랜드인 나이키를 출시한다. 나이키의 브랜드명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승리의 여신 '니케(nike)'의 이름을 영어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이름도 스포츠 브랜드로서 매우 적절했지만, 그 디자인 또한스포츠 브랜드다웠다.

필 나이트는 당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던 대학생 캐롤린 데이비슨(Carolyn Davidson)에게 나이키의 로고 디자인을 의뢰한다. 필 나이트는 데이비슨의 시안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마감이 임박하여 할 수 없이 스우시(swoosh) 마크를 선택한다. 이것은 승리의 여신의 날개를 형상화한 것이다. 당시 캐롤린 데이비슨이 이 일로 받은 돈이 불과 35달러라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화가 되었다. 데이비슨은 그 이후로도 나이키를 위한 디자인 일을 한다. 첫눈에 필 나이트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 로고는 나이키 운동화의 옆을 장식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갖고 싶은 브랜드의 로고가 되었으며, 나이키는 오늘날까지최고의 스포츠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이키, 1971 [Nike, 1971] - 캐롤린 데이비슨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 로고)

지금의 로고를 보고, 어떤 코인이 발전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한다는 것은 점쟁이가 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애플과 나이키가 그러했듯이, 창의성이 넘치는 제품과 광고, 독특한 기업문화 등이 있는 코인은 아마도 오래 살아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로고의 기능은 사실 간단합니다. 다른 것들과의 구별을 위한 것이죠. 브랜딩의 목적은 다른 것들과의 차별이니까요. 그렇다고, 모두가 무조건 다르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펀더멘탈이 튼튼하고, 새로운 기술력으로 가치를 제공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는 브랜드는 현재 비지니스 카테고리 내에 있는 다른 경쟁자들의 이미지와 완전한 차별을 택함으로써 새로운 영역을 만들 수 있지만, 자금도 부족하고, 기술력도 그저그런 곳은 잘 나가는 브랜드를 흉내내어 그냥 묻어가는 '미투' 전략을 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천개의 알트코인이 있고, 업비트에 상장된 코인들만 해도 백개가 넘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생존 전략은 무엇일까요? 로고를 통해서 알아 보고자 합니다

요즘 '알쓸신잡' 이라는 프로그램 처럼 잡다한 것 속에서도 쓸모있는 정보를 찾아 볼 수 있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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