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TEEM] 나에게 위로가 되었던 책 "우리는 사랑아니면 여행이겠지"

in #book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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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아니면 여행이겠지

-최갑수-



여행을 참 좋아하지만 자주 가지는 못한다.
언제부터 여행을 좋아 했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어릴때 여행을 다녀본 기억이없다.
매우어릴때 여행을 다녀왔던 흔적은 있다.
사진속으로 기억이 나는 정도(?)

조금 기억이 날 무렵은 아버지의 부재로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다.
엄마는 하루하루커가는 나와 오빠 뒷바라지 해주기 바쁘셨고...
그무렵은 여행이라는 단어도 잊고 살아 갔던거 같다.
마치 여행이라는 단어는 우리집에 올수 없는 그런 손님같은 존재였다.

직장생활도 집에서 아주 먼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부터는 시간이 되면 여기저기 여행을다녔다.
여행을 경험하고나니 그시간들이 나에게 위로가 되는시간이였다.
20대 휘청휘청 아프니까 청춘같은 시간들...
힘들고 고단했던 나에게 주는선물같은시간들...

우르르 몰려다니고, 술자리에서 떠들고, 눈치보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그런거 아무소용없어.

시간낭비일 뿐이다.

차라리 음악을듣거나 헤세의 인도여행기를 읽는 게 나아.

아니면 비틀즈를 듣던지 취향을 가다듬고 여행을 즐기는 게 인생에는 훨씬 유익하지.

지금까지 나는상당히피곤한 인생을 살았다는 것.

내게 필요한 건 비싼 구두와 빠르고 늘씬한 자동차가 아니라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난뒤 맛있는 우동 한그릇을 먹는 그런 즐거운 시간이라는 것.

책 제목에 이끌려 샀지만...
그이상으로 나에게 위로가 되었던 책이였다.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 적절하게 숨고르기를 하고나니
복잡하게 얽혀있던 실타래들도 풀어졌다.
생각해보면 아주 사소한 일들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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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하신 구절들이 참 좋네요. 여행가서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그쵸 저도 여행갈때 끼고 가려구요 !! 한번 더 읽어야징. ㅎㅎㅎㅎ

좋은 책, 여행 수첩,이 책으로 우리는 어디에서 아자를 썼는지 기억할 수 있습니다.

아자를 어디에썼을까요. T^T

좋은책이네요 무의미한시간을보내며인생을허비하지말고나자신을위한행복을찾아야겠어요^^

저도참 무의미한 시간들을 많이 보내긴 한거 같아요ㅎㅎ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나자신을 위한 행복인거 같아요 다른 누구보다더 !!!

내가 너를 위해 또다른 여행을 준비할게 ♡

사랑둥이 반. ♡

응~ 나두사랑해~♡

알라뷰 뿌잉뿌잉 ♡

매번 놀러 갈 생각만 하시고요 ~ ^^

역마살이 끼어서요 ㅠㅡㅠ

아름다운 우정..... ♥

러브흠님. 저도 어릴때 여행했던 기억이 거의 없고 저도 여행의 재미를 뒤늦게 알게된 사람이라.. 아이한테는 즐거운거 많이 보여주고싶어서 자주 가려고 해요.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알게해주는 시간 같아요. 긴장이 풀어지는 느낌도 좋고 낯선 도시도 좋은거 같아요..

맞아요 !!!

여행은 일상에서 멋어나 나를알게해주는 시간

그말이 정말 딱 맞는거같아요 !!! 나를 알게해주고 나를더사랑할수 있는 시간이되는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어요 흐흣

힐링되네요 :) 팔로우 하고 갑니다

헤헷 감사합니다. ^.^

와!!!!!!!! 이 책 정말 꼭 읽어봐야겠다!!!!!!!!!!
흠이 발췌한 문구마다 다 마음에 쏙 드네!!!

언니 이책 진짜 좋더라구요. ㅎㅎㅎ
두고두고 읽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

책의 문구들이 너무 와닿아서 좋네요 ^^
기회되면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ㅋ.ㅋ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책 제목만 보고 끌려서 샀는데 내용이 훨씬 좋더라구요
나중에 기회 되시면 읽어 보셔요 !!!+_+

흠님 북리뷰로 좋은 책들 많이 소개받네요. ㅋㅋ 82년생...도 흠님 북리뷰 보고 처음 관심 가졌던 것 같은데... ㅋㅋ
요 책도 북마크 해놓겠습니다. ^^

음...저에게도 필요한 책인것 같습니다. 서점가면 찾아봐야겠어요~^^

헤헷 시간 되실때 읽어 보시면 진짜 좋으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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