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스팀 ]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걸작선 / 가볍게 읽을 책steemCreated with Sketch.

in #booksteem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로키(@loki80) 입니다.

오늘은 제가 재미있게 보았던 책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걸작선'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책은 예전에 혼자 태국배낭여행을 갈 때 중간중간 읽으려고 샀던 책이었는데,
역시 단편이라서 짬나는 시간에 가볍고 쉽게 읽기 좋습니다.

제가 단편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 작가의 다양한 스타일의 이야기들을 부담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171008_234204.jpg

하루키를 좋아한다면, 21편이 수록된 이 단편집도 분명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특히 수록작 중 '개똥벌레'는 후에 장편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으로 재탄생된 기념비적 작품임을 아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의 말>

우리들의 인생은
규정된 장소를 규정된 속도로
순회하는 회전목마와 같다.
내릴 수도 없고, 갈아탈 수도 없으며,
따라잡을 수도 없고, 추월당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가상의 적과 맞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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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 나온 개정판 (약간 아이보리색 표지에 가운데 작은 일러스트 그림이 단촐하게 그려져 있는)으로 읽었는데요. 빵가게 재습격이나 중국행 슬로보트 등 전부 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무라카미 하루키 특유의 말솜씨라고 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대체 이 내용이 왜 재미있지... 하면서 다 읽어버렸던 기억이 나요ㅎㅎ특히 짧고 오래 여운이 남는다는 점에서 더 좋은 작품이 아닌가 싶어요. 글 잘 읽었습니다!

네 저도 꽤 오래전에 읽었던 터라 다시 한번 보려고요.

저는 이상하리만큼, 하루키의 책들을 손이 잡히질 않네요~~ 말씀하신 단편들부터 기회닿을때마다 읽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루키가 좀 취향을 많이 타는 작가인 것 같긴 합니다 ㅎㅎㅎ

학교에서 과제해야해서
상실의 시대를 접하게 되었는데
첨 정주행하고 느꼈던건
'재미있다 하지만...'이라는 생각이었죠
그러고 그냥 지나갔는데
최근들어서는 기억나서 다시금 읽을까
생각하게 만드네요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하루키꺼 몇번읽었었는데 추천감사합니다!

정우님도 좋은책 있으면 많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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