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목적과 수단

Book Reviewer @ilovemylife입니다.

20세기 전쟁의 직접적인 군사작전에 의해 희생된 사람이 무려 3,500만명 입니다. 그 중 군인이 아닌 민간인은 2,500만명에 달합니다. 이와 같은 직접적인 피해자 이외에 전쟁 기간중 경찰이나 기타 조직에 의해 희생된 사람은 1억명에 달합니다. 1억명의 희생자는 탄압에 의한 대량학살, 기아, 강제노역 등의 이유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고작 2주일 밖에 안 됩니다. 이 사실은 인류가 전쟁의 역사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서양의 최초 역사인 투키디데스의 역사도 펠로폰네소스전쟁을 기록한 책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전쟁, 목적과 수단"입니다. 책의 저자는 생략하고 바로 책 소개로 들어갑니다. 이 책은 전쟁에 관한 한 A~Z까지 망라된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은 4부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전쟁과 평화의 의미, 전쟁의 원인, 2부 전쟁은 어떻게 수행되는가: 전쟁의 안개, 전투의 정치적 조건 등, 3부 전쟁은 어떻게 끝나는가: 평화 만들기, 4부 우리 시대의 전쟁: 우리 시대의 작은 전쟁들, 테러와 이라크 등이다.

저자는 젊은이들에게 꼭 알아야할 전쟁의 현실 몇 가지를 강조합니다. 인간이 서로 죽이거나 죽임을 당하는 선택은 인간 상호간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전쟁을 하거나 멈추는 일은 인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전쟁은 지옥임을 이야기 합니다. 전쟁을 벌이려는 자는 그럴듯한 문구로 포장된 말로써 국민들을 현혹시킵니다. 전쟁을 통해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현실 전쟁은 지옥과 같은 모습만 우리에게 다가옴을 강조합니다.

전쟁의 지옥을 우리로부터 멀리보내기 위해서는 전쟁이라는 놈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상 Book Reviewer @ilovemylife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