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희생

Book Reviewer @ilovemylife 입니다.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드립니다. 이분들의 희생으로 인해 오늘의 우리가,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분들의 헌신이 제대로 평가받고 대접받는가 하는 문제에 들어가면 명쾌하게 그렇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빌어 먹는다는 말은 이런 현실을 잘 반영하는듯 합니다.

오늘 현충일 추념식에서 대통령이 보훈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것이라 강조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제대로 예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애국과 보훈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 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고, 이미 실행한 것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포함해 믿음이 갑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국가의 희생입니다. 책을 쓴 사람은 구견서입니다.

일본 동경대학에서 사회학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평택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현대 일본사회의 이해, 현대일본문화론, 유토피아 사회 등이 있다.

저자는 현재 한국사회가 국가의 희생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음을 이야기 하며, 한국은 개인과 가정에 많은 희생을 강요하는 불행한 사회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견 공감가는 대목이 있습니다. 개인의 꿈과 가족의 행복이 보장되는 사회가 행복한 사회입니다.

책은 3부 1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행복을 보는 눈: 시대 감성 일류 인간 가정, 2부 행복을 보는 눈: 긴장감 권력 정의 지식 처세술, 3부 행복을 보는 눈: 이미지 공감 광기 문명 등입니다.

1장 행복시대, 2장 행복감성, 3장 행복일류, 4장 행복인간, 5장 행복가정, 6장 행복긴장감, 7장 행복권력, 8장 행복정의, 9장 행복지식, 10장 행복처세술, 11장 행복이미지, 12장 행복공감, 13장 행복광기, 14장 행복문명 등이다.

개인이나 가정을 위해 국가, 기업, 사회가 보상을 해야하고 그들을 만찬의 귀빈으로 초대해야 할 때이다. ...중략...행복시대를 열기 위해서 국가, 기업, 사회가 희생할 때가 온 것이다. (본문 273쪽)

이상 Book Reviewer @ilovemylife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