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7 책 _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이애경

in #book6 years ago

20180620_135013.jpg- 시간이 지날수록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말을 새삼 실감한다.
서두르지 않는 것. 때를 기다리는 것.

  • 친한 언니가 그랬다. 완벽한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면 완벽한 삶을 사는 것을 포기하면 인생이 쉬워진다고

  • 누군가 그랬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과 내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원하는 것
    이 두 가지만 구분할 줄 알면 훨씬 인생이 풍요로워진다고

  •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하지 말 것.
    모든 것을 이해시키려 하지도 말 것.
    이것만 할 수 있다면 이별이 편해진다

  •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오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삶이 자유로워진다.
    어쩌면 오해받고 싶지 않은 마음도 욕심이다.
    그런 욕심을 버리면 자유로워진다.

  • 어른이 되니 쉬웠던 일이 어려워지기도 하고 어려웠던 일이 쉬워지기도 한다.
    지금 할 일은 지금 하기 쉬운일을 그리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버리는 것이다.
    할 수 없는 때가 다가오기 전에.

  • 산소를 먹고 이산화탄소를 뱉어내듯, 밥을 먹고 영양분이 흡수되면 남은 것들을 뱉어내듯 한 해씩 나이를 먹고 난 뒤에는 필요 없는 것들을 뱉어내야 한다.

  • 완벽함에 미치지 못한 상대방 또는 나에게 잣대를 들이대고, 그게 날카로워 자꾸 마음이 베인다

  • 살다 보면 누구나 실수의 순간이 있다. 그게 일이든, 관계이든, 인생이든, 상관없이.

나도 그 언젠가 용서받았고, 또 용서받을 일이 있게 될 테니
나도 조금은 세상을 너그럽게 대하는 것이 맞다.

  • 인생에도 수업료가 있다. 귀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고 기약이 없는 인내를 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대가를 크게 치를수록 오래 기다리고 배울수록
    인생은 깊고, 넓어진다.

  • 틈이 보인다.
    너와 나 사이에.

그 틈 사이에
눈물이 고이고
얼어붙었다 녹았다
몇 번을 반복하고 나니
이별이 되었다.

  • 종이처럼 네가 나를 베었다. 나는, 그깟 종이로부터 나를 지키지 못했다.
    그것이 지금의 내 복잡한 감정이 요동치고 있는 이유다.

  •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가끔은 그렇게 애쓰지 않는 것이 정답일 때가 있다. 모든 것이 설명되는 일은 세상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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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말 좋아보입니다.ㅋㅋ

내 자신을 내려놓는법을 배우게되는 책인것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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