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루 중요한 소리를 찾아서

in #book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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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얼마나 많은지 이야기하는 것 조차 또하나의 소음처럼 느껴집니다. 책 ‘신호와 소음’은 수많은 데이터에서 무엇이 우리에게 중요한 신호이고 무엇이 쓸모없는 소음인지 구분하는 법을 다룹니다.

I. 예측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들

  1. 경제│경제 붕괴, 왜 전문가들은 예상하지 못했는가

  2. 정치│내가 선거 결과를 맞힌 비법

  3. 야구│야구 경기는 왜 모든 ‘예측’의 모델이 되는가

II. 움직이는 과녁을 맞혀라!

  1. 기상│예측의 진보, 허리케인과 카오스의 원뿔

  2. 지진│라퀼라의 재앙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다

  3. 평균과 불확실성│숫자에 속지 마라

  4. 전염병│신종플루부터 에이즈까지

III. 미래를 내 손에 움켜쥐는 법

  1. 베이즈 정리│이기는 도박꾼은 어떻게 베팅하는가

  2. 체스│컴퓨터가 인간처럼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까

  3. 포커│상대방의 허풍을 간파하는 법

IV. 보이지 않는 손이 세상을 움직인다

  1. 주식│개인은 절대 시장을 이길 수 없을까

  2. 지구온난화│얄팍한 선동인가 과학적 진리인가

  3. 테러│진주만 공습과 9·11테러의 공통점

책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의 성공과 실폐 사례를 다룹니다. 내가 산 주식이 대체 왜 떨어진걸따 알려주는듯 하지요. 재미있습니다. 실제로 도박과 선거 결과를 분석하는 저자의 경험까지 더해 흥미진진합니다. 인간과 체스의 대결을 다루는 이야기는 소설처럼 페이지가 넘어가지요. 모든 데이터를 수렴하도록 모델링을 만들면 만들수록 결과는 의미없는 노이즈를 향해 질주한다는 지적은 숫자놀이를 좋아하는 저같은 엔지니어에게는 무릎을 탁 칠만 했어요.

저자가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베이즈 정리를 따릅니다. 초기 확률을 근거로 다음 데이터에 가중치를 주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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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전확률이 얼마나 객관적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지만 일단 이 책은 엄청 중요한 것을 다루고 있다고 KBS에 빨간 딱지까지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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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를 세상 재미있게 읽는 방법: 4차 혁명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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