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읽는 변호사 : 운은 타고나는 것만이 아니다

in #book7 years ago

#1. 아무리 유능하고 영향력이 있어도 

      혼자 세상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오만해 지는 것이 인간의 슬픈 특징

      같습니다. '내가 해줄게'가 아니라

      '제가 맡아서 하겠습니다' 라는 겸손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만약 남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고 있어도 별로

      운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부디 겸손을 잊고 사는건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2. 100만큼 일하고 80만 요구하면 

      손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를 지켜보는 사람은 분명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런 사람에게는 반드시 

      행운이 찾아옵니다.


#3.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서 운을 트이게

       하는 말에는 다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말, 격려하는 말, 그리고 

       칭찬하는 말입니다.


#4. 장래희망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한 아이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채소가게를 할거에요. 우리집이 채소 

        가게니까요." 꿈이 너무 작은 것 

       아니냐며 같은반 아이들은 웃었습니다.

       하지만 세리자와 선생은 웃지 

       않았습니다. 그 아이의 꿈을 인정하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 좋은 

      생각이구나. 마을에서 으뜸가는 

      채소가게 사장님이 되렴!" 그 아이는 

      선생의 말에 아주 기뻐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그 동네에서 제일가는 채소가게

      사장님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격려해주신 덕분입니다." 그가

       훗날 세리자와 선생에게 감사인사를 

       전하자, 선생은 "내가 그런 말을 

       했었나?"하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듯이 말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격려의 말을 들으면 생각지 

       못한 힘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칭찬을 한 본인조차 잊어버린 그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임에도 도서관에

대출이 안되어 있었다.

제목만 봤을 때는 소설인가?

관상을 잘보는 변호사 얘기인가 했는데

변호사인 저자가 1만명의 의뢰인을 만나보면서 그들의 인생을 지켜보면서

운에 대해 느낀 사례를 적은 글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행동과

운을 연관지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말 그대로 '운타령'만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책이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공자님 

말씀같았는데 책을 다 읽은 후

저자의 운타령은 '일리가 있는 운타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을 몇마디로 정리하자면 

이정도가 될 듯하다

- 받은만큼 남에게 베풀어라

- 혼자 잘해서 되는 일은 없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라

- 남의 마음에 상처내지 말아라 남을 불편하게 하지 말아라


그래야 운이 붙는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틀린말은 아닌것 같다.


내가 베풀면 그 당시에는 

굳이 나만 그럴 필요가 있나란 

생각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면 

내가 남에게 베푼것보다 배로 

나에게 돌아왔던것 같다.

남의 마음에 상처를 내면

그것 또한 나에게 그대로 돌아왔던것 같다


읽는 동안보다는 읽은 후 여운이 더 남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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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면 누군가는 알아준다는 건 사실인것 같은데 매번 조급한 마음에 욕심을 부르게 되는 것이 문제인것 같아요. 전 아무 나누기 좋아하시는 엄마 덕분에 그나마 이렇게 운 좋게 살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네요~^^

묵묵히 자신의 길에 최선을 다한다면 세상 누군가는 알아주죠! 한번가면 돌아오질 않는 삶인데 서로를 응원하고, 힘이되어주질 못할까...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희망이 되고, 살아갈 힘이 되는 법인데...제가 아는 분들은 부디 따뜻함을 가진 분들이길 바래봅니다!

저도 이 책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ㅎㅎ

그러던 와중에 holic7님의 글을 봐서 반갑네요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개념은 운은 도덕과학이라고 한 것입니다

즉 요행이나 랜덤같은 애매한 것이 아니라 도덕을 측정하는 일종의 과학으로써 운을 판단한 것입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고령의 변호사가 쓴 책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네요 :)

운이 붙게 하기 위한 조건들이 정말 당연한 얘기지만 그대로 하는게 쉽지만은 않은 일들이죠.
매번 좋은 책들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비수가 되어 꽂힐수도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어루만저줄수 있는 고운말이 될수도 있다는것을
잊지말고 살아야할것 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제가 느꼈던 스팀잇이 바로

시간이 지나고보면
내가 남에게 베푼것보다 배로
나에게 돌아왔던것 같다.

이 글귀와 같았습니다. 처음에 와서 "이거 뭐지 보상을 주는 SNS??" 그런데 사람들을 알고 지낼 수록 특유의 인간미가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베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저는 이 부분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이것은 언젠가 제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겠죠!

저도 운을 믿는 편인데..만들어나가야겠단 생각은 안했던거같아요 ㅋ 읽어봐야겟네요

그렇습니다
좋은 날~~

하나같이 명언들인데 저는 이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격려의 말을 들으면 생각지 못한 힘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칭찬을 한 본인조차 잊어버린 그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저도 어릴적 소심했을때 담임선생님이 너는 리더쉽있으니까 아이들을 잘 이끌꺼야 라고 해주신말 덕분에
한학년도 빠지지않고 반장을 했었네요~
홀릭님 저는 오늘 졸도해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연말인데 건강유의하세요~~!!

서평 잘 읽고 갑니다 시간날때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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