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in #book7 years ago

요근래 읽은 책 중

작가의 재치있으면서 사이다 같은 멘트에 

혼자 낄낄대며 봤던 책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바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이 책이다


이 책도 그냥 

이렇게 해라 저렇게해라 하는

공감안되는

다짐서나 제안서 일거라 생각했는데

베스트셀러에는 다 이유가 있는것 같다


이 책은 읽고나니 응당

베스트셀러여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재밌어도 됨? 


작가의 직설적인 욕설같은 말들이 

그리고 주옥같은 말들이

참으로 공감이 갔다


읽으면서 좀 웃겼던 부분은 이렇다


#1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을것 중에서

우리 사무실에도 빙그레 여자가 있었는데

이표현이 참 뇌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2

당신이 지칠만큼 눈치를 볼 필요도,

주눅들만큼 겸손할 필요도 없다.

당신이

가장 존중해야 하는 사람은

언제나 당신 자신이다

+

약간의 근자감과

어느 정도의 개썅마이웨이 정신이 필요하다


주옥같은 부분 중 마음에 많이 와닿은 부분은 이렇다


#1

얻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것 중에서


#2

그래도 당신은 당신을 이해할것 중에서


김수현이라는 작가의

팬이 될것 같다


이 책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혹은 주변 인간관계로

어려움이 생겨 조금이라도 마음에

스크레치가 났을 때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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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이 책 넘 와닿아요~~

그 책의 서문에서 보면 나는 왜 이리 어느새 나도 모르게 어정쩡한 사람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러한 내용이 나왔는데 그 부분에서 크게 공감했어요~~

저도 나름 그냥 묵묵히 열심히 사회에서 하라는대로 잘 살아온거같은데 어느 순간 나이를 먹어 보니 특별히 할줄 아는 재능도 없고 주위에 그럴싸한 인맥도 하나 없는 정말 평범보다도 못한 것 같은 ‘어정쩡한’ 그런 사람이 되있더라구요..

김수현 작가의 말대로 인생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맘 졸여하고 전전긍긍하며 오늘도 열심히 애쓰고 있는 나에게 다시금 상처를 줄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저 책 표지도 맘에 들어요~ 잔디밭에 혼자 편하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홍조띤 미소짓는 얼굴...

저러한 마음 편안한 사람이 되는게 꿈입니다..^^

메가님 얘기에 표지를 다시보게 되었네요ㅋ 전 주로 제목만 보고 서문도 훅 보고 휘리릭 넘기는데 다시 곱씹어봐야 할 것같네요ㅋ 책도 책이지만 메가님의 해설이 더 좋은건 왜일까요^^

사회생활은 인간관계가 제일 힘든것같아요
너무 잘해줘도, 너무 못해줘도 항상 힘든것같아요
힘을 얻고 갑니다 빠샤

넵 맞습니다 인간관계 참 어렵죠ㅠ

요즘은 직설화법을 쓰는 힐링책이 인기가 많은것 같네요

그런것 같습니다 나대신 남이 사이다를 날려줘서 그런것인지 ^^

하고싶은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기싫은 일을 하지않는 것 또한 중요하더라고요.

하기싫은 일을 하지 않는게 더 어려운것 같아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환경으로 가면 갈수록 더 독특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구요.

이런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하는데 그렇게 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올려 주신 책의 단편을 보니 나를 더 소중히 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넵 방문 감사합니다~~

오!!!!저도 이책 있어요 ㅎㅎ
저도 이책 솔직한 발언(?)이 좋았습니다 👍🏻
행복한 밤되세요 ^^

ㅎㅎ 넵 흠님도 즐건밤 보내세요

좋은 책 추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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