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어떻게 읽어야 할까?
예전엔 집에 있으면 홈쇼핑을 하거나
좋아하는 연예인이 주연인 드라마를
보곤했는데요
요즘은 평소 관심있었던 분야를 다루는
시사 다큐 프로그램이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나이가 들어서라기보단
종편에서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저는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를
재방으로 즐겨보는데요
책으로 만나는 스타작가 특집에서
'책 어떻게 읽어야 할까'를 주제로
이동진작가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동진 작가보다는 영화평론가로
더 알려져 있죠
저도 작년까지는 책 읽어야지 하면서
1년에 책한권도 안보던 1인이었습니다
막상 책을 읽자니 어떤책을 읽어야할지
모르겠고
소설책을 읽자니 머리에 남는 것도 없고
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은연중 책을 읽으면 반드시
머릿속에 무언가 남아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책분야 선택에 어려웠습니다
아마 다들 어느정도 공감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책을 읽고 싶지만 읽기 어려운,
책을 읽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좋을 듯하여
강의 내용을 적어 볼까합니다
#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매일 8시간씩 30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일과 책 읽기 뿐이다
책 읽기는 해도 질리지 않는다
# 책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
독서시간이 없는게 아니고
독서보다 재미있는 것을 많이하고 있는 것이다
집에와서 티비를 보고
수시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걸보면
책읽을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일수도 있겠죠?
# 독서는 어떤 책을 읽는 가가 중요 #
적은 독서량보다 편중된 독서가 더문제다
하나의 시선으로밖에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 책 어떻게 읽어야 할까? #
1 . 책을 항상 가지고 다녀라.
기본적으로 들고다녀야 보게된다
스마트폰을 사람들이 많이 보는 이유는
항상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보는것이다
책도 항상 가지고 다닌다면
많이 보게되지 않을까?
2 . 완독의 부담감을 버려라
책은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된다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면
돈낭비한 것 같고
'이것도 못읽어?'라며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생긴다고 합니다
책에 대해 책임을 지지마라
책은 당신을 모른다
아무리 유명한 책이라도
안읽히면 아님말고식으로 읽어라
나에게 맞는 책은없다
스토리책이 아닌한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없다
완독보다 중요한 것은 독서의 과정이지
독서의 목적은 완독이 아니다
과정이 곧 목적인 것이 독서다
책을 사면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다 읽지 못하면
다른 책을 안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책을 끝까지 읽어야한다는 부담감만
버려도 책을 많이 읽게 되지 않을까요
# 독서 후 책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영희에게 #
독서 후 책의 내용을 꼭 기억할 필요는 없다
책을 읽는 이유는 사고력, 감수성을 넓히고
생각하는 법과 세상을 대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지
기억을 하려고 읽는것은 아니다
# 읽을 책은 이렇게 골라라 #
1. 책 표지에 저자 사진이 있는 것은 No.
책 띠지에 저자사진은 괜찮다
2. 책의 서문과 목차를 읽어라.
목차는 건축회사의 설계도와 같은것이어서
책이 얼마나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3. 무작위로 펼쳐서 읽어봐라.
좋은 내용은 책의 서두와 말미에 배치하는 법.
2/3지점을 무작위로 펼쳐서 좋은 내용이 많다면
그책은 좋은 책이다
이동진 작가님은 어려운 책에도
꼭 도전해보길 바라면서
강의를 마무리 하셨습니다
요즘 책읽기에 빠진 저에게는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 읽기를 주저하는 분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Cheer Up!
very nice
아 좋은 습관을 가지고 계시네요.. 책읽기에 빠지셨다니 참 부럽습니다 ㅎㅎ
책고르고 읽는 이유가 무척 일리가 있는 말인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태교로 시작한 책읽기가 다행히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ㅋ 책을 읽으니 심심하지도않고 나쁘지않은 친구입니다ㅎ 도전해보세요^^
네 맞습니다. 알면서도 잘 안되는게 책읽기 입니다 ㅎㅎ
요즘 친해지려 노력하고 있는 중이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종편 참 재밋는 방송이 많죠~~ TV키면 빠져들게되더라구요
아 이런좋은 방송이 있었네요
저도 한동안 책 읽는재미에 푹빠졌었는데 아이 방학학고나서
읽던책을 마무리도 못지었어요.
책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나면, 책만큼 재밋는것도 없는거같아요~
저도 책을 다시 펼쳐 봐야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유익한 방송 많더라고요^^ 어쩌다 어른은 otvn에서 매주 목욜20시10분에 한답니다ㅎ 전 티비돌리다가 ebs에서 부모를 위한 위로라는 방송을 봤는데 이건 육아맘에게 도움많이 될듯해요 시간되심 강추요^^
특히 저는 완독의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그냥 보고 싶은 만큼만 읽고 맙니다 ㅎㅎ
저도 완독의 부담감이 있어서 쉬운 아주 쉬운책들만 읽고있어요ㅎㅎ
저는 수학도 꼭 집합부터 완벽하게 다시 하려다가 완전 수포자가 되버린.. 휴 어설픈 이 완벽주의 ㅋㅋㅋㅋㅋㅋ
ㅋㅋ 어설픈 이 완벽주의 남일같지 않네요ㅋ 전 허당이 되어가고 있는 완벽주의거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