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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블록체인 혁명의 사상적 원류를 찾아서 ...
맞습니다. 그게 '무정부주의' 라는 선입견이죠. 정확하게는 빅브라더를 견제하고, 권력을 분산하면서도 균형있게 살아가자는 쪽인데, 초기 그런 용어가 사람들에게 잘못 이해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큰 문제가 없어질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맞습니다. 그게 '무정부주의' 라는 선입견이죠. 정확하게는 빅브라더를 견제하고, 권력을 분산하면서도 균형있게 살아가자는 쪽인데, 초기 그런 용어가 사람들에게 잘못 이해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큰 문제가 없어질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네 답글 감사합니다. 예전엔 정부를 내 자유와 권리를 뺏는 빅브라더로만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저도. 그런데 정부는 아주 보수적인 부모, 자식을 언제나 아이 취급하는 부모같다는 생각을 해요. 그것을 바꾸는건 성인이 된 자식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부모가 시대를 못 주도한다고(따라가기는 커녕) 나를 아이 취급한다고 버릴수는 없으니까요. 나의 시민으로서의 의무는 나를 각인시키고 나의 권리를 설득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설득시켜야할 부모가 덩치가 너무 크면 자식으로선 너무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