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쉽게 이해하기

in #blockchain7 years ago

블록체인 쉽게 이해하기

블록체인에 대한 가장 쉬운 설명을 하겠습니다. 지난 번 작성한 글은 너무 포괄적이고 개념으로만 접근해서 초보자 분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더 이상 쉬운 방법이 없을 정도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blockchain)은 블록과 체인의 합성어입니다. 여기서 블록은 보도블록의 그 블록이 맞습니다. 체인은 쇠사슬의 체인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덩어리가 쇠사슬처럼 길게 연결된 모습을 합성어로 만든 것입니다. 블록체인 단어는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럼 블록이 무엇인지 알아보면 이제 다 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은 블록이 연결된 것이니까요.

여기서 블록은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그럼 다시 데이터가 무엇인지 알아야 할 듯 합니다. 블록체인에서의 데이터는 차후에 파악해 보고 데이터란 뭘 말하는 것인지 알면 더욱 이해가 빨라집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은 이름이 있을 것입니다. 태어난 날짜가 있고 가족이 있을 것이며 여러 개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갖고 있습니다. 또 자신의 이름으로 된 전화번호가 있고 옷과 신발 사이즈가 있을 것입니다. 출신 학교가 있고 성적표가 있겠고 오늘 먹은 밥과 반찬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데이터입니다.

네이버 사이트를 열면 눈에 보이는 모든 글씨와 영상 등 역시 데이터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의 모든 것을 데이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데이터는 자료라는 뜻을 가지지만 포괄적으로 무엇이든 데이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블록체인에서 데이터는 무엇일까요. 스스로 블록임을 증명하는 요소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블록이면 비트코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자료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블록과 연결을 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종합하면 블록체인은 스스로 자신임을 증명하는 블록이 연결된 구조입니다.

이것 뿐이면 별 것도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앞서 설명한 생활 주변의 다양한 데이터를 함께 담을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이름이 ‘김진’이라는 사람이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심었다고 합시다. 그럼 이러한 내용이 데이터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전파가 됩니다. 그래서 몇 백 만명이 동일한 내용의 데이터를 소유하게 됐다고 가정합시다. 그럼 ‘김진’은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사실을 만인이 공평하게 소지하게 되는 것이고 이를 임의적으로 수정할 수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몇 백 만명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해킹하여 동시에 수정하지 않으면 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렇게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동일한 데이터를 공평하고 평등하게 소유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혁신이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같은 내용의 데이터를 모두가 함께 소유하고 있는 것이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입니다.

그런데 암호화폐는 어떻게 해서 생겨 난 것일까요. 블록체인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지?

이에 대한 얘기는 다음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설명하면서 추가하겠습니다.

http://www.gooco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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