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상화폐 투자 회고, 2018년 예상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회고와 기대이므로 투자자 분들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ㅎ
2017년 개인 회고
2017년은 블럭체인을 이해하고 가상화폐 거래에 눈을 뜬 시기이다.
정확히 15년 전쯤, 주식 버블 사태를 직접 경험했으며, 당시 나름 성공적인 수익을 올렸기에 가상 화폐 거래도 기업 분석하듯, 기술 분석만 잘하면 될거라 생각하고 쉽게 접근을 했었다.
하.지.만......
난무하는 찌라시와 “가즈아” 외침으로 가득한 ‘묻지마 투자자’들이 너무 많았고, 심지어 차트 분석조차 안하는 분들도 심하게 많았다.
거기에 개미들을 신나게 흔드는 세력들, 거기에 흔들려서 나부끼는 개미들....
(개인적으로 ‘가즈아’ 라는 단어가 싫어졌다.)
약 1개월 정도 급상/급락을 하는 코인들 덕분에 멘탈이 탈탈~ 털린 후에야 내 나름의 투자 방법을 정했다.
* 단타는 배제, 내 스타일 대로 간다.
* 기술적으로 완전히 이해가 되는 코인으로 고른다
* 2018년도에 상업화가 가능성이 높은 화폐에 투자한다
* 진입 시점은 철저히 해외 정보를 활용한다.
- 국내 뉴스는 이미 한발 늦게 뿌려진다는 걸 알게 되었다.
* 절대 손해보는 매도는 하지 않는다.
- 이게 가능하려면 안심할 수 있게 기술 분석, 시장 분석은 필수다. 속칭 물리게 되면 그냥 놔두면 언젠가 제자리로 돌아올거란 확신이 있을 때만 매수를 진행한다.
그리고 블로깅을 다시 시작했다.
나 스스로 투자 과정에서 흔들리는 마음의 중심을 잡기 위한 확실한 정보가 필요했고, 최소한의 목표치를 설정하기 위해서였다. 또 국내 찌라시에 휘둘리고, “가즈아”를 외쳐대는 묻지마 투자자가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해외 자료들의 번역이 절실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가능한 해외 정보 그대로의 번역을 게시하기 시작했다.
조금은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2017년은 가상화폐가 얼굴을 드래낸 해
2017년은 그간의 블럭체인 기술이 수면위로 오르게 된 해로 기억할 것 같다. 거기에 불투명해보이던 블럭체인 기술의 가치가 다양한 형태의 가상 화폐로 발현되었고.. 2018년 상업화를 위한 테스트베드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그 다양한 결과물들이 블럭체인의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해라고 생각한다.
2018년은 블럭체인 상용화의 해
가상화폐 거래소
과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지만, 국가에서 과세를 한다는 것은 그것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뜻도 된다. 나는 차라리 증권 거래소 수준의 보안과 세금부과, 관리 감독을 통해 2018년엔 가상화폐 거래소가 국가에서 인정하는 공식 거래소로 자리매김을 했으면 좋겠다. 투자자로써 그 편이 훨씬 마음이 편할 듯 하다.
가상화폐 시장
2018년엔 3세대 코인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1,2세대 코인들의 옥석이 가려지는 해가 될 것이다. 그로 인해 시총이 뒤바뀌는 상황도 빈번해 질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세는 2018년에 그간의 프로젝트들의 결과가 발표되고 상용화가 된다는 소식들이 줄을 이을 것이고, 넘치는 호재로 가상화폐 시장은 더 활성화 되리라고 생각한다.
다만... 정부의 규제 발표로 얼마만큼 눌리는 가가 관건이다. 그래서 내년에 상용화가 가능한 코인들로만 모아서 기대치를 정리해본다.
비트코인 BTC
내가 이해하는 비트코인은 금광이다. 다른 이들은 비트코인이 대장코인이고 대장이 올라야 다른 코인들이 오른다 하지만... 난 반대의견이다.
비트코인은 금광의 원석과 같은 역할을 하기에... 비트코인으로부터 파생된 코인들이 호재가 뜨고 가치가 상승하면 비트코인은 자연스럽게 그 흐름을 탄다.
고로 호재가 넘치는 2018년은 비트코인 역시 상승세일거라 예상해 본다.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내 자녀들에게 1BTC만 물려주고 싶다. ㅎㅎ
퀀텀 QTUM
11월에 '낚시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공지가 많았던 퀀텀은 2017년 12월 3,4주는 유독 조용했다. 내 생각엔 2018년 상반기 호재 발표를 위해 의도적인 침묵이 아닐까 생각한다.
2018년 상반기는 퀀텀 폭죽이 터지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2018년 퀀텀 호재는 블로그에 따로 정리가 되어있으므로 길게 적진 않는다. 다만, 매우 기대하는 바가 크다.
아이오타 IOTA
기본적으로 그 원리를 이해하는 데 가장 큰 공이 들어간 기술이다. 하지만 분석이 끝난 후엔 가장 마음이 편한 코인이 아닐 수가 없다.
IOTA는 단타보다는 장투용이다. 무조건 장투. ㅎ
IOTA는 IoT 코인들의 모체가 되어, IoT 기반 코인계의 비트코인과 같은 역할을 해도 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다행인 것은 2018년도에 예상되는 호재들이 확실하여 마음편히 새해를 맞이하려 한다. 인프라, 홈네트워킹, O2O 결재시스템 등등 활용범위도 광대하다. 또 파생 코인들도 줄줄이 출시될 것이다. 2018년 좋은 뉴스들을 기대해본다.
리플 RIPPLE XRP
리플은 가장 마지막에 투자를 결정한 녀석이다. 리플은 국가간 송금 거래에 최적의 코인이다. (물론 에이다라는 강적은 있지만, 아직 에이다까진 깊게 분석하지 않았다.) 그런데, 투자 결정을 망설인 이유는 간단하다. 국가간 송금 거래에 최적 기술이라면 이 말은 곧 해외송금 독점 기술인 스위프트의 강적이라는 뜻이고, 그 여파로 사장이 될 수도 있었기에 조용히 금융권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었다.
이미 뉴스에 여러번 언급 되었듯이 2018년엔 본격적으로 리플을 적용한 해외 송금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스위프트의 견재도 이젠 벗어났다는 이야기 이다. 적용 은행도 전세계적으로 볼때 최소 수백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커머스나 신용카드 결재 시스템 등에 적용된다는 기사도 충분히 기대해 볼만 하여.. 2018년은 이 친구와도 함께해보려 한다.
마치며...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가즈아~!” 만 외치지 마시고, 정보 수집과 투자하시는 코인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를 높이시길 바랍니디.
그 이해의 깊이에 따라, 가상화폐가 왜 이리도 가치 상승을 하는지, 지금 어느정도 시점인지를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쓰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아라”. 무릎부터 어깨 사이는 가장 안정적인 구간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일부 가상화폐 거래는 이제 발목도 오질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혼란과 선동이 난립을 할 것입니다.
2018년 말쯤 되면 위 코인들은 무릎 근처까지는 오지 않을까 합니다. 기술 분석이 안되시거나 관심이 없으신 분들, 심적 고통이 크신 분들은 내년 하반기에 다시 관심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장투를 마음 먹으신 분들 중엔 2~5년을 투자한다는 분들도 많답니다. ㅎ
가상화폐는 국가에 국한되는 화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글로벌 뉴스나 정보에 귀를 열어두시길 권해봅니다. 또, 누군가의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본인이 직접 판단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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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madam
i am new here join me
thanks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thanks~! happy new year~! ^^
불펌과 저작권 침해가 너무 심해서 카페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 카페가 큰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블로그와 같이 정보는 공유하되, 멤버들끼리만 정보를 공유하고, 불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블로그처럼 해외 뉴스 중에 국내에 노출되지 않은 것들을 위주로 번역하고, 국내외 정보들을 기반으로 정리를 하는 것은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혹시나 비공개 처리된 포스팅이 필요하시면, 아래 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coin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