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융당국 국내 6개 은행 뉴욕지점에 암호화폐 거래 자료 요구
![](https://steemitimages.com/640x0/https://steemitimages.com/DQmZ1HZWDLKyJ6aexd7FwxZu58Wygh2JP1XkWu7uBR5MF2W/F31_a.jpg)
뉴욕 금융당국은 지난 9.11테러 뒤 테러자금의 유통을 막기 위해 뉴욕에 있는 각국 은행에게 거래 때 고객 정보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거래를 신고할 것을 의무화했다.
미국 뉴욕주 금융감독청 DFS는 최근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뉴욕지점에 가상화폐 관련 자금세탁방지 이행검사 내용과 가상화폐 거래 관련 실명확인 등 거래 지침에 대해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6개 은행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FIU와 금감원으로부터 가상화폐 관련 자금세탁방지 이행검사 관련 특별 검사를 받았다.
농협은행은 미국 뉴욕금융감독청(DFS)이 21일(현지시각)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미비 등의 이유로 농협은행 뉴욕지점에 1100만달러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 뉴욕지점은 DFS로부터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올해 초 개선을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농협 측은 이에 따라 과태료 납부와 함께 자금세탁방지 전문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자금세탁이 적발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896419#csidx76717a7c843d3c0875cdbb48ca10b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