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적용한 노원 지역화폐 가맹점 모집
지역화폐란 지방정부나 지역공동체가 발행해 특정 지역 주민들이 그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대안화폐를 뜻한다.
지역화폐 이름 '노원(NW)'은 돈 없이도 살 수 있는 마을(NO-WON)이라는 뜻을 담아 지었다.
개인이나 단체가 노원구 내에서 자원봉사, 기부, 자원순환 같은 활동을 하면 '노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화폐 운영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2월1일부터 시행한다.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이달 지난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자원봉사 시간의 ‘노원’환가기준에 따라 지역화폐를 제공했다.
자원봉사자 1324명(기존 자원봉사 골드카드, 그린카드소지자)에 3375만노원(NW)
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자 1482명에게 377만3289노원(NW),
노원푸드마켓뱅크 기부자 1265명에게 518만1600노원(NW), 노원교육복지재단cms기부자 1만1300명에게 2540 만4900노원(NW)을 적립해 주었다.
지역화폐를 받은 자원봉사자와 기부자들은 2월1일부터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가맹점 기준율에 따라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노원구에는 21개 공공 가맹점과 66개 민간 가맹점이 가입돼 있다.
구는 지역화폐 사업의 성패가 민간 가맹점을 발굴에 달려있다고 판단하고 올해 말까지 950개 이상의 민간 가맹점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연중 지역화폐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 가맹점 가입 신청은
노원지역화폐 홈페이지(www.nowonpay.kr)나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노원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