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그램 3월 가상화폐 공개 를 통해 자금 모집 12억 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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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이 오는 3월 가상화폐공개(ICO)를 통해 12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집할 것으로 알려져 세쿼이아캐피털, 벤치마크, 클레이너퍼킨스 등이 각각 2000만달러를 투자할 의사를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쿼이아캐피털과 클레이너퍼킨스는 구글에 초기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서비스 출시 전 ICO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것과는 달리 텔레그램은 이미 세계 1억7000만 명가량이 이용하는 메신저다.
텔레그램은 메신저를 기반으로 앱(응용프로그램) 내 가상화폐로 움직이는 경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컨대 가상화폐를 사용하면 텔레그램 결제 시스템으로 국제 송금 시 각국 정부나 은행의 규제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모든 메시지를 암호화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