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로그] 유기동물 해결사 블록체인
최근 “유기견”을 주제로 다룬 기사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사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합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한 뒤 어떠한 이유로든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피해는 고스란히 반려동물의 몫이 되었습니다.
하루에 버려지는 유기견이 300여마리에 육박하며,
특히나 휴가철인 7~8월이 되면 유기동물의 수는 급증한다고 합니다.
또한 매년 유기동물의 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동물들은 좋은 주인을 만나 재입양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유기동물들은 보호소에서 안락사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1인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관련 사업은 1.8조원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시장 규모의 성장에 비해 아직까지 반려동물에 관해 의식과 인식부족, 시스템 등이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문제점들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및 코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 따라오시죠!
반려동물 식별 기술 플랫폼 휴니코인
인간의 지문과 같이 동물의 생체 특성인 정맥패턴을 스캔하여 개체를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한 휴니코인은
이를 바탕으로 동물 주민등록증으로써 각 개체를 구별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의 귀에 내제된 정맥의 패턴은 일생동안 변화가 없이 일정하기 때문에 정맥 인식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면
별다른 삽입 또는 부착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반려 유기동물 풀 케어 플랫폼 포애니
포애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반려동물 등록 개체 수 확인에서부터 시장형태,
공생을 위한 정책제시에 이르기까지 각 측면에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포애니의 미션은 유기동물의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비식별화된 동물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재식별된 연결고리를 만들고,
재입양 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 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렇게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인 모든 사람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활용한다면,
유기동물에 관련한 문제가 조금은 줄지 않을까요?
아직은 블록체인과 유기동물 관련한 블록체인 기술이 활성화 되어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생명과 관련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다양한 플랫폼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동물복지 수준이 높은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조차 동물학대와 유기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국가차원에서 유기동물 보호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독일의 경우에는 반려동물 매매가 금지되어 있고 보호소를 통해서만 입양이 가능하도록
강력한 법적인 체제를 갖추었다고 합니다.
한국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양” 절차를 강화하고,
유기동물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해야하는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물병원 앞에 붙어있는 ‘강아지 할인’
너무 쉽게 입양이 가능하기 때문에 책임감도 도덕적 양심도 없는 것 아닐까요?
유기동물관련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버려지는 아이들이 없는 그날을 바라며
이상 비트나루였습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사지말고입양하세요
#먹지말고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