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래소] 암호화폐 거래소 채용 확대…빗썸 올해 400명 뽑는다

in #bithumb7 years ago (edited)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전환 관련 후속·보완 조치에 착수했지만 오히려 규제 이전수준 가격대를 회복하며 가상화폐 시장이 연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이에 국내 거래소도 몸집불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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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빗썸은 올해 최대 400여명까지 채용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채용인원은 본사 부서 100명과 콜센터 직원 300명으로 모두 정규직이다. 현재 빗썸에는 본사 220명, 콜센터 230명 등 450명이 근무중이다, 최근 가상화폐 투자 열풍으로 거래 수수료를 받는 거래소가 급성장하면서 고객 문의가 폭증하면서 서비스 이용 관련 안내 미흡 등 고객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본사 채용 분야는 정보기술(IT), 웹디자인, 핀테크, 마케팅, 홍보, 인사, 법무 등 이다. 개발과 운영, 인프라, 보안 및 고객자산보호 관련 부문의 인원을 대폭 충원할 예정이다. 충원 인원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금융 부문의 금융투자 전문가, 해외사업 전략가 등도 포함됐다.

콜센터 직원도 300명을 새로 충원키로했다. 기존 콜센터 상담원 230명은 올해부터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 본사 임직원들과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기본적인 혜택은 식비, 야근 수당과 추가 근로수당, 스톡옵션, 성과급 등이다. 신입과 경력 모두 상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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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의 이 같은 채용확대는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면서 거래소도 막대한 거래 수수료 수익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하루 수수료 수익만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00명을 채용하면 빗썸의 전체 임직원은 85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1년 전 임직원 숫자는 20여명이었다.

앞서 빗썸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전수용 부회장을 대표로 영입했고, 작년 8월에는 금융감독원에서 이상준 자본시장조사1국 팀장을 데려오기도 했다.
빗썸.jpg<출처= https://blog.naver.com/pokara61/221164092733>
한편,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최대주주는 비상장 인터넷상거래업체 엑스씨피(76.0%)다. 이 회사는 비티씨코리아닷컴 주주이기도 한 비덴트가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밖에 상장회사로서 빗썸 지분을 많이 가진 회사는 HD 디지털 방송장비 개발 및 제조업체 비덴트(10.6%), 모바일 방송 서비스업체 옴니텔(8.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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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끄덕. 정부는 마냥 규제할게 아니라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려 할 초기 단계에 도전자들을 키워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진정한 일자리 창출이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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