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공급

'비트코인의 가치는 누가 보증하는가'에 연결된 글입니다.
링크 https://steemit.com/bitcoin/@ss1022/3lajal

비트코인 자체의 공급은 제한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알트코인을 포함한다면 암호화화폐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직면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실버?(-라이트코인인가..?) 등등 만들면 생기는 게 코인dl죠.

공급이 제한되지 않았다면, 화폐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후에 제작되는 코인은 더욱 발전된 기술을 갖고 있다 주장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주된 기능은 '가치의 저장' 기능입니다. 다른 어떤 코인도 이 기능에서 비트코인보다 우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을 갖고 있는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반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유저'가 보증하고 있고, 이 유저층은 비트코인에 대한 충성도가 높습니다.

마치 달러와 동등한 제작 기술을 누군가가 보유하고 있다고 할 지라도, 달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미국밖에 없는 것과 같습니다. 화폐의 가치는 화폐의 위변조 '기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유저 층의 지지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유저에게 권력을 이양한다는 측면에서, 이번에 만들어지는 비트코인 골드는 나름 주목할만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BCH나 B2X에 비해서 가치있는 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