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선수 영입한 스페인 축구 구단

in #bitcoin4 years ago

비트코인으로 계약금을 받은 축구선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스페인의 어느 축구 구단이 비트코인으로 계약금을 조달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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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3부리그에 소속된 '인터나시오날 데 마드리드'는 전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의 다비드 바랄을 영입했습니다.

바랄은 37세의 베테랑 스트라이커로 스포르팅 히혼, 레반테, 카디스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해왔는데요.

지난 7월을 기점으로 라싱 산탄데르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FA 무대에 나온 바랄은 이후 활동할 팀을 모색하던 중 인터나시오날 데 마드리드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인터나시오날 데 마드리드는 'Criptan'라는 스폰서를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Criptan'은 암호화폐의 구매 및 판매와 관련 된 로컬 플랫폼으로, 바랄의 이번 이적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해 계약 성사를 시키는 색다른 협업을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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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가 계약금으로 지불된 경우는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인데요.

계약금으로 지불된 비트코인의 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바랄은 이적 소감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내 커리어에 있어 경쟁을 계속하고 중요한 도전을 이뤄내겠다는 욕망과 야망을 실현시킬 수 있어 뜻 깊다"라고 밝혔습니다.

프로축구는 아니지만 과거 터키의 한 아마추어 축구단에서도 비트코인으로 선수를 영입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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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터키 리그의 아마추어 클럽 '하루누스타스포르'에서는 '외메르 파룩 크르오올루'라는 선수를 영입했는데, 이때 지불된 계약금이 바로 비트코인이었다고 하는데요.

구단에서는 당시 기준 우리돈으로 약 57만원에 해당하는 0.0524 비트코인을 지불했는데, 이 비트코인에 현금으로 약 67만원 정도를 더해 선수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아마추어 구단이어서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가상화폐로 선수를 영입한 세계최초의 사례라는 이슈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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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이 글을 한번 살펴보시면 스팀잇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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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태그 목록은 @myfan 님의 태그 정리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앗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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