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랜드의 증명알고리즘 ??

in #bitcoin5 years ago

https://medium.com/algorand/%EC%89%BD%EA%B2%8C-%EC%A0%95%EB%A6%AC%ED%95%9C-%EC%95%8C%EA%B3%A0%EB%9E%9C%EB%93%9C%EC%9D%98-%ED%95%B5%EC%8B%AC-%EA%B8%B0%EC%88%A0-ec10bc8a555d

쉽게 정리한 알고랜드의 핵심 기술

기회

medium.com
알고랜드라고 700억 투자를 받았다고 이슈화된 블록체인에 대한 글이 있어서, 한번 읽어보았다.

그런데, 해당 알고랜드에서 pow, dpos등을 실랄하게 까면서, 자신들이 만들었다는 증명알고리즘은..

그냥 합의 알고리즘에서 리더선출 알고리즘인것 같은데...무엇이 특출나고, 위대하다는건지 잘모르겠다.

적당한 합의에 의해 리더를 뽑고, 해당리더에 의해, 랜덤 추첨을하여, 블록에 담길 데이터를 추출하고, 그걸 나눠갖고 블록을 생성하는 방식은 이미, 기존 dpos, bonded방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그냥 일반화된 합의 알고리즘이다.

리더를 선출하는걸, 철저히 모르게 하고, 랜덤으로 뽑아 확률을 낮추겠다니..참..

이런 합의알고리즘에서 특히 pow가 아닌, 집단에서의 리더선출 방식이나, 합의의 방식에서는,

얼마나 많은 노드들이 그 합의에 동원되느냐로 블록체인의 트릴래마를 해결할수가 있다.

많은 노드와의 합의를 하기위해서는 최소 2^(n - 1)승의 네트워크 통신 비용이 든다. 노드가 많아진다면, 기하급수적인 통신 비용이 들고, 해당 통신으로 응답받은 투표로 리더를 선출하기에는 너무 느리고, 복잡한 문제가 존재한다.

이미 분산환경에서 합의 알고리즘은..Paxos나 raft, zab등이 구현되어있고, 그것들의 조금의 개량형이지, 이 범주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어려운것이고, 힘든 부분인것이다. 아무리 연구해도 아직 70년대,80년대에 나온 알고리즘을 대규모 분산환경에서 구현,동작하게 하는것조차 버거운 상태이니, 이부분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부분인지 알수있다.

2017년 소위말하는 불장에서, 많은 카피캣 블록체인들이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것들이 있었다.

우리는 초당 천단위 속도가 나요!!, 우리는 초당 10만 트랜잭션을 보장합니다!! 이런 같잖은 말들이다.

벨레데이션 노드가 몇개예요? 라는 질문에, 10개 노드입니다. 5개노드요, 아직 테스트서버라 9대 유지중입니다...

10개서버만 털면 끝이네요??? 디도스 공격하면 노드 멈추겠네요???...

그냥, 아마존 서버 쓰세요...이런말을 해주고싶다.

블록체인은 위에서 말한대로 속도가 그 근원 존재의 이유가 아니긴하다. 투명성과 분산화 그리고 이뮤터블한 원장 이런것이 존재의 이유이고 실생활에서 사용기위한 부가요소가 결국은 속도인것이라...

이더리움이 pos 노드를 1000단위로 동작하게 목표로한다는 소식을 듣고, 역시 그래도 이더리움은 탈중앙화에 대한 우선순위를 높게 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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