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는 거품인가?

in #bitcoin2 years ago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NFT(대체불가능한 토큰)는 거품인가?

블록체인 이란 데이터를 나누는 단위인 “block”에 데이터를 담아 “chain” 형태로 연결하여 이를 복제해 저장하여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여주는 분산형 데이터 자장 기술이다. 거래 때마다 모든 거래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탈 중앙화” (은행이나 정부 등 중앙기관이나 관리자가 필요했던 증명, 등기, 인증 등을 벗어나려는 과정)를 통해 소비자들. 사용자들 간에 편리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뜨거운 감자 중 하나가 바로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중앙은행이 없더라도 화폐 발행, 유통이 가능하며,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형성함에 따라 높은 신뢰성과 보안성으로 모든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정보가 저장되고 있다. 사람들은 ‘공인인증서’ 혹은 ‘거래를 확인해 주는 장부’ 같은 데이터 저장기술인 블록체인을 어느 곳에 접목하면 효율적일지 연구를 했으며, 이는 진품, 가품 논란이 존재하는 미술산업에 눈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NFT(Non-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다. NFT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데이터가 체인 형태를 띠고 있고 때문에 최초의 발행자를 추적할 수 있으며, 위조 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술/예술품에 대해서 ‘정품 인증서’로서의 역할을 하며, NFT가 적용된 디지털 콘텐츠는 일반적으로 희소성을 가지 고유한 자산으로 인식되며, 토큰을 통해 거래하기 때문에 작품의 수요권과 거래 이력을 확인 할 수 있어, 구매자 또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NFT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사용하여 거래하기 때문에 더욱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래는 대표적인 NFT 거래소 해외 2종, 국내 2종과 그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인(화폐)이다.

  • 해외 NFT거래
  1. 오픈씨 (https://opensea.io/) - 솔라나(SOL)
  2. 니프티 게이트웨이(https://niftygateway.com/) – 달러($) 등
  • 국내 NFT거래소
  1. 업비트 (https://www.upbit.com/nft/) - 이더리움 (ETH)
  2. 메타파이 (https://metapie.io/) - 메타디움 (META) 등

따라서 NFT와 블록체인의 언론 보도(경제일간지-방송사)를 수집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실행하였다.

  1. 기간 설정
  • NFT 코인 인덱스(차트)로 기간 설정하기
    다음 그림은 대체 불가능 토큰(NFT & Collectibles) 인덱스로 업비트 상장된 코인 중 NFT 자산을 생성, 탐색 및 거래 등이 가능한 플랫폼을 가진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된 테마 인덱스이다. NFT의 호황기와 불황기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평균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이 인덱스 차트를 기준으로 기간을 설정하였다.

[NFT 인덱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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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인덱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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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업비트 : https://www.ubcindex.com/indexes/IDX.UPBIT.THMIDX20]

따라서
NFT 인덱스가 하락세를 보였던, 2021년 5월 1일 ~ 6월 30일 : 첫 번째 기간
NFT 인덱스가 상승곡선을 그렸던, 2021년 7월 1일 ~ 11월 25일 : 두 번째 기간
NFT 인덱스가 다시 하강곡선을 그린 2021년 11월 26일 ~ 현재 : 세 번째 기간으로 나누어 기간을 설정하였다.

  1. 언론사 비교
    2.1-1 빅카인즈(www.bigkinds.or.kr)에서 첫 번째 기간(2021년 5월 1일 ~ 6월 30일) 내 “NFT“와 관련된 경제일간지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451건의 뉴스가 검색되었다.

[500건의 워드클라우드 연관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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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선형 키워드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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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 분석결과 인물8, 장소9, 기관16, 키워드34, 가중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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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첫 번째 기간(2021년 5월 1일 ~ 6월 30일) 내 “NFT“와 관련된 방송사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26건의 뉴스가 검색되었다.

[500건의 워드클라우드 연관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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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선형 키워드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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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 분석결과 : 인물3, 장소1, 기관3, 키워드2, 가중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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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두 번째 기간(2021년 7월 1일 ~ 11월 25일) 내 “NFT“와 관련된 경제일간지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2260건의 뉴스가 검색되었다.

[500건의 워드클라우드 연관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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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선형 키워드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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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 분석결과 : 인물4, 장소8, 기관22, 키워드23, 가중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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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두 번째 기간(2021년 7월 1일 ~ 11월 25일) 내 “NFT“와 관련된 방송사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66건의 뉴스가 검색되었다.

[500건의 워드클라우드 연관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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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선형 키워드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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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 분석결과 : 인물4, 장소8, 기관22, 키워드23, 가중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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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세 번째 기간(2021년 11월 26일 ~ 현재) 내 “NFT“와 관련된 경제일간지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6080건의 뉴스가 검색되었다.

[500건의 워드클라우드 연관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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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선형 키워드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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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 분석결과 : 인물0, 장소3, 기관19, 키워드34, 가중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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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세 번째 기간(2021년 11월 26일 ~ 현재) 내 “NFT“와 관련된 방송사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204건의 뉴스가 검색되었다.

[500건의 워드클라우드 연관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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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선형 키워드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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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 분석결과 : 인물9, 장소12, 기관12, 키워드19, 가중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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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결과분석 및 결론
    아래 그림은 전형적인 버블경제 구조를 나타낸 민스키 그래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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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인식-광기-붕괴 단계를 나타내는 민스키 그래프]

NFT 인덱스 차트의 형상이 민스키 그래프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기 때문에 NFT가 과연 버블인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잠복~인식 단계(1구간), 광기 단계(2구간), 붕괴 단계(3구간)으로 나누어 텍스톰 단어 감성분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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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 순서대로 각 기간마다의 텍스톰 단어감성분석 결과]

① 첫 번째 구간(2021년 5월 1일 ~ 6월 30일)에서 “NFT”에 대한 경제일간지와 방송사의 보도자료는 각각 451건, 26건이었으며, 주로 단순히 “NFT”라는 단어의 의미와 정의에 대해서 워드 클라우드가 형성되었으며, 월간 선형 키워드는 감소하는 추세로 업비트 NFT 인덱스 차트 형상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으며, 또한 단어 감성분석 결과 부정 감정이 14.1%, 긍정 감정이 85.9%로 민스키 그래프가 주장하는 잠복-인식 단계와 비슷함을 확인할 수 있다.

② 두 번째 구간(2021년 7월 1일 ~ 11월 25일)에서 “NFT”에 대한 경제일간지와 방송사의 보도자료는 각각 2260건, 66건이었으며, “NFT”의 의미를 넘어서서 관련 사업,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대한 워드 클라우드가 형성되었으며, 월간 선형 키워드는 상승추세로 업비트 NFT 인덱스 차트 형상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으며, 또한 단어 감성분석 결과 부정 감정이 10.6%, 긍정 감정이 89.4%로 민스키 그래프의 광기 단계와 비슷함을 확인할 수 있다.

③ 세 번째 구간(2021년 11월 26일 ~ 현재)에서 “NFT”에 대한 경제일간지와 방송사의 보도자료는 각각 6080건, 204건이었으며, NFT 관련 기업, 메타버스에 대한 워드 클라우드가 형성되었으며, 월간 선형 키워드는 살짝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다시 하락하는 형태를 보여주었다. 민스키 그래프의 2차 펌핑이나 업비트 NFT 인덱스 차트의 두 번째 고점을 그리는 형상과 비슷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부정 감정이 15.7%, 긍정 감정이 84.3%로 두 번째 구간에 비해 다소 부정적인 감정지수가 높아졌으며, 민스키 그래프의 붕괴 단계의 초입 부분과 비슷함을 확인할 수 있다.

미시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NFT의 성장성이 민스키 그래프의 붕괴 단계를 지나고 있음에는 분명하나, 거시적 관점에서는 하나의 프랙탈 구조(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끝없이 되풀이되는 구조)일 뿐, 인식 단계에 접어드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튤립 버블, IT 버블과 같이 블록체인, NFT 기술이 거품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앞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점점 보도자료의 수는 늘어나고 있고, 긍정적인 지표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기술에 대한 관심이 개인을 넘어 기업과 나라가 뛰어들 정도로 점점 시장이 커지고 있고, 시대의 흐름임에는 분명한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NFT나 암호화폐 같은 블록체인 기술이 하나의 프랙탈일 뿐 붕괴 단계보단 인식 단계라고 판단이 되어 블록체인에 대해 공부하고 있으며,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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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잘 분석했네요. 민스키곡선에 대입해 분석해본 것도 좋습니다!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교수님 !!
한학기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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