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세력 개미털기 시작, 개미로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in #bitcoin7 years ago (edited)


최근 블록체인이 인기 키워드가 되고 있고 많은 신규투자자들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어떤 이는 하루밤에 부자가 되는가 하면 어떤 이는 고점에서 외로이 '시체'로 누워 찬 바람을 맞으며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일부 나라 정부들은 코인판의 열기가 두려웠는지 여러 가지 규제조치를 내놓으면서 시장을 정돈하기 시작했는데, 중국과 같은 경우에는 정부가 거래소를 폐쇄하는가 하면 며칠전에는 채굴장까지 청산하는 절차를 개시했다고 한다. 시장은 현재 각종 악재로 연일 코인들의 시세가 추락하고 있고 불확실한 미래에 어떤 이는 눈물을 흘리며 손절을 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침을 흘리며 저점에서 꿀꺽 할 준비를 하고 있는다.


지지난주 토요일. 코인판은 호황을 이어가다가 갑자기 나흘연속 떡락을 시전했다. 일요일부터 지난주 수요일까지 떨어지더니 중국인들은 정부쪽에서 아마 강력한 규제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며 '94참사'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판단했다. '94참사'는 지난 해 9월4일에 중국정부에서 거래소를 폐쇄함에 따라 코인판이 보편적으로 40%이상 떡락한 사건을 말한다. 그때 사람들은 절망의 패닉셀을 하면서 분분히 코인판을 떠나 다시 뒤돌아보지 않을 무덤으로 간주했었다.



지난 주 수요일 점심. 추락하는 코인의 시세를 보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속에 피가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었지만, 그들은 아무일 없듯이 얼굴에 미소를 띄면서 누가 더 손해를 봤냐 하면서 인터넷에 인증까지 올리면서 보냈다. 나의 친구는 4일동안 급락하는 장에 저점에 매수한다고 들어간 돈만 1억이다. 하지만 그는 이미 9월4일이라는 악몽을 이겨내고 현재까지 다시 재기한 생태기에, 잃는 돈이라고 해도 원금을 뺀 이익에서 차감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수요일 저녁이 되자, 갑자기 코인판 입장 시그널이 밝혀지면서 많은 중국 코인충들의 단톡방에서는 '이때다, 매입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급기야 그날 저녁부터 폭등을 하기 시작하더니 목요일 하루만에 시세가 30%나 급등했고 금요일엔 횡보하더니 토요일엔 또 올랐다.


이때의 상황을 떠올리면서 많은 사람들은 우스개소리로: '오늘은 결코 평범한 날이 아니었다. 손절대군과 저점매입대군들은 서로를 스치고 지나가면서 그 누구나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서로 속으로 '저 병신들.'하며 서로를 비웃었을 뿐이다'.



지난 주 수요일 밤의 급등사태가 있은 후, 많은 사람들은 코인판에 세력이 시세를 조종한다는 것을 확신했다. 비록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중국의 한 유명한 블록체인 매체, 유명한 블록체인 기술고문 사이트, 유명한 거래소 화오비의 배후에는 동일한 그룹이 존재했다고 하니, 이 소식이 맞든 틀리든 간에 만약 정말 세력이 존재한다면 2급 시장에서 투자만 하는 우리 같은 개미들은 절대 세력을 당해낼 방법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코인으로 돈을 벌어야 하고 이 혼잡한 자본의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이익을 실현하려면 어쩔 수 없이 계속 코인을 투자해야 한다. 다만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면서 이익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개미로서 생각해낸 방법은 오직 하나이다.



가치가 있는 코인을 찾아 장기투자를 하자.


내가 개인적으로 경험으로 놓고 본다면 이더리움 같이 코인판에서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훌륭한 코인은 비록 떡상떡락 장에 영향을 받아 시세가 오락가락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땐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즉 떡상을 하더라도 팔지말고 떡락을 하더라도 손절을 치지 말자. 이더리움의 가치를 보고 사놓고 잊어버리면 되겠다. 지금이라도 구입해놓고 1개월이 지난 뒤 내말이 맞는지 돌이켜봐도 된다.


그리고 다른 코인을 추천해보자면, 약간 리스크가 있지만 이오스가 매력적이다. 백서의 내용에 따르면 이오스는 이더리움을 능가하는 플랫폼 위의 개념인 프로그램을 말하는데, 어쨋든 백서대로 개발이 되면 대박이다. 다만 개발을 못하거나 이더리움 등 다른 코인들이 업그레이드 되고 혹시나 다른 훌륭한 대안을 가진 사업이 나온다면 이오스는 폭망을 할수도 있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안개자옥한 장에서 단타를 치는건 상당히 위험한 선택이니, 개미로서 안전하게 자산을 불릴 생각이라면 블록체인 기술을 믿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가 있는 코인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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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면 존버!!

존버하기도 만만치 않네요. 정부세력들이 자꾸 칼을 빼들어서

한번 제대로 털기하고 시작 하겠죠?

아마 1월 25일 전후로 크게 한번 털것 같습니다. 총알 장전하고 저점매수들어가지요

아주 서민들만 죽이려고 작정하고 ㅠㅠ

전 이 철학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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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1류가 되는 날까지!!

맞습니다.... 개미들이 읽기에는 판이 너무 어려워졌습니다... 그냥 가치있는 코인에 넣어두고 잠시 어플을 삭제하고 반년간 잊는걸로...(쿨럭)

사실 코인판은 처음부터 일반적인 경제상식으로는 해석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인 추세는 상승장이니 가치투자는 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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