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꿈에서 깰 때가 아니다

in #bitcoin7 years ago

2016년 어느날 인터넷 방송을 보는걸 좋아했던 전 새벽에 재밌는 방송이 없나 찾아보는 과정에 아프리카 티비에서 한 트레이더의 방송을 접하게 됩니다.

처음보는 20대의 초췌한 남성이 거래소 사이트를 켜놓고 70명 남짓한 시청자들과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가상화폐에 대한 지식이 0%에 가까웠기에 그들의 대화를 이해하려고 여러가지를 검색 해봤고, 그 과정에서 흥미를 느끼게 된게 계기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직접 투자할 생각은 없었지만 계속 방송을 보고 가상화폐에 대해 알면 알수록 절 끌리게하는 무언가가 결국 비트코인을 시작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렴풋한 기억으론 당시 이더리움의 가격은 10000원 남짓이였습니다.

주식을 해왔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거래에 있어 별로 어려웠던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지금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유동성과 마켓 메이커들, 그리고 대부분 단타 목적이 아닌 장기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전 1500만원으로 이더리움을 구매했고 2017년 3월경 1ETH = 50,000KRW에 가지고 있던 이더리움을 전부 청산합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굉장히 후회되는 일 중 하나네요.

이때부터 뭔가 제가 알고있던 거래소랑은 조금 다른 느낌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잠잠했던 시세는 1시간 간격으로 요동치며, 많은 데이 트레이더들이 늘어났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저도 불린 돈의 25%로 단타를 했었고 정말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코인 사이트만 붙잡고 있던 날도 있었습니다.

코인 트레이딩으로 백만장자가 될 생각이였던 저는 2017년 7월 끔찍한 사건을 맞이하게 됩니다.

아는 분들은 다 아실 2017년 여름 하드포크 폭락입니다.

Bitcoin2.jpg

정말 영원히 우상향 할 줄 알았던 가상화폐의 시세가 한순간에 가라 앉았습니다. 다행히 저에게 큰 피해는 없었지만 그때 당시 빗썸과 코인원의 가상화폐 전일대비 %는 마치 거대한 작전이였다는 생각이 들 만큼 공포 그 자체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 공포는 제 생각과 달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가격을 회복하고 오히려 예전 고점을 돌파해버리는 말도안되는 상승을 보여줍니다.

그 이후 9월 중국규제 폭락 이후 10월 긴 횡보의 장을 보여주다가 결국 11월부터 가격이 폭등하여 12월 최고점을 찍은뒤 현재 하락 횡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패턴 아닌가요?

여러분들은 지금 두려우신가요? 전 약 2년간의 트레이딩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가상화폐가 거품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누구도 당신이 떠나는 걸 말리지 않습니다.

당장 가상화폐 트레이딩을 접고 떠나세요, 가치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투자가 아니라 도박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모두가 외치는 거품은 거품이 아닙니다, 비트코인은 아직 잠들어 꿈을 꾸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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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링님 텔방 잘보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노링님 여기서 뵙게되어 반갑네요! 앞으로 많은 활동 브탁드립니다 ^^

다시 열심히 상승중이네요 ~

환영합니다~ ^^ 스팀잇 가입과 알아 두셔야 할점들 간단하게^^
일단 1.팔로우먼저50-100명한다2.그리고 글을쓴다(이전에 글 써봐야 잘 노출이 안된다)3.보팅은하루에10~15 회정도만보팅 80%유지 4.다른사람 보팅 할때는 30분이상 지난 글에 보팅을 한다( 바로하면 보팅수익없음)5.제목 오른쪽에 온천 표시 안 나오도록, 1스팀이 1USD 이상일 때 보상은 50:50으로 설정6.소통을 많이하라~!! 스팀잇을누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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