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차트에 관하여- 2. 이동평균선(MA)에 관하여(1)
안녕하세요 뽕이입니다.
첫번째 글에 이어서 두번째 글을 끄적여 보려고 합니다. 블라인드에서 생각보다 인기가 좋아서 신기하네요.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예언가도 아닙니다. 제가 공부한 내용을 그냥 한번 써보는 거니까, 참고만 부탁드릴게요!
지난번엔 양봉 음봉은 무엇이고 기본 차트에대한 설명을 위주로 글을 썼었습니다. 오늘은 이동 평균선에 관하여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동평균선에 관해서는 할 얘기가 조금 많아서 글을 나눠서 써보려고 합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이동평균선이란 무엇일까요? 네이버 사전검색에 따르면 이동평균선이란 '일정기간 동안의 주가를 산술 평균한 값인 주가이동평균을 차례로 연결해 만든 선.'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업비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BTC/USDT 차트(12월)와 함께 이동 평균선에 대하여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관찰력이 좋으신분은 발견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음봉(빨간색 봉)이 나타났을때, 특정 선 부근에서 계속 반등을 받고있는 것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12월 17일 이후에 하락세에서 18일에서는 주황색선에서 지지를 받았으며, 19일에서는 주황색 지지가 깨지면서 파란색선 지지를 받고, 20일에서는 파란색선의 지지마저 깨지며 청록색선까지 내려갑니다. 그뒤로는 회색 음영부분(볼린져밴드라고 나중에 글 쓰겠습니다.)의 중앙부근의 검은색선에서 지지를 받게되고, 마지막으로 노란색선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 선의 색은 제가 임의로 지정한 색입니다. 여러분도 설정 가능하며, 선의 색보다는 그 의미에 중요성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단 선에 대하여 설명해드리고, 업비트 PC 버전에서 설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네이버 사전을 살펴보면 '일정기간 동안의 주가를 산술 평균한 값인 주가이동평균을 차례로 연결해 만든 선.'이 이동평균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동평균선은 기간에 따라 나뉩니다. 보통 주식에서는 장기선, 중기선, 단기선으로 나뉘는데 장기선은 120일선 이상의 평균선을 뜻하고, 중기선은 60일선, 단기선은 20, 10, 5일선을 뜻합니다.
하지만 코인장에서는! 하루하루가 롤러코스터이기도 하고, 장이 24시간 이어지는 특성으로 인해서 120일 선은 잘 보지 않게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설정해놓은 선은 주황색(5일선), 파란색(10일선), 청록색(15일선), 회색음영 중간의 검은색선(20일선), 노란색선(60일선)입니다.
그럼 사전적 의미와 제가 설정해놓은 색을 말씀드렸으니, 이러한 이동평균선들이 실제로 투자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살짝 알아보도록 하죠. 다음 차트는 스캠으로 유명했던 아인스타이늄(EMC2)의 일봉차트입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다가 하락할 때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지지를 받았듯이, EMC2역시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을 종종 살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살펴볼 부근은 12월 21일 이후입니다. 이때의 차트를 살펴보면 21일 이후로 5일선을 타고 같이 하락세를 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18년이 된 이후에 반등을 하게되지만, 역시 20일선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다시 20일선을 타고 하락세를 띕니다.
이를 통해서 이동평균선이 코인의 가격이 상향할때는 지지작용을 하지만, 하향할때는 저항작용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될까요? 그것은 이동평균선의 특성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동평균선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일정기간 동안의 주가의 평균 값입니다. 5일선은 오늘을 기준으로 5일간의 종가를 더하여 나눈 평균값이고 다른 이동평균선들도 기간에 맞는 평균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투자를 하는주체는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입니다. 또한 실제 돈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심리가 다른 부분에 비하여 더욱 반영이 잘되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재산을 지키고자하며, 수익을 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5일선은 무슨 의미를 띄고있을까요? 5일선은 5일동안 매수를 진행한 사람들의 평균단가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10일선은 10일간의 평균단가, 15일선은 15일간의 평균단가입니다. 다른 이동평균선들도 똑같구요. 역으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내가 지금 20일동안 이 암호화폐에 투자를 진행했다. 그렇다면 나의 평균단가는? 20일선 근처가 될것입니다. 그렇다면 더 나아가서 '내가 20일선부근의 가격에 이 화폐를 들고있다면 지금의 수익 혹은 손해에서 익절, 손절을 하겠는가?'를 생각해보시면 투자의 방향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과 현재 코인가격이 차이가 많이난다면, 이전에 산사람들은 이익 혹은 손해를 많이 보고있게 되는것이고, 사람의 심리에 따라서 이는 평균선 부근으로 맞춰지는 것입니다.
지지를 받거나 저항을 받는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합니다. 내가 수익을 많이보고있었는데, 그 수익이 갑자기 확줄어들게 되면 곧 마이너스로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자신의 평균단가 부근에서 추가 매수를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이동평균선 부근에서는 지지를 받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손해를 많이 보고있었는데 손해가 많이 줄었다면, 해당 암호화폐에 투자흥미를 잃고, 본전이라도 챙기기 위하여 매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이동평균선 부근에서의 저항을 설명할 수 있구요.
그렇다면 업비트에서 이동평균선은 어떻게 추가할 수 있나! 다음 을 따라하시면 됩니다.
- 차트 오른쪽 윗부근에 있는 지표를 클릭!
- 이동평균선을 클릭!
평균내고 싶은 날짜를 입력(저는 5, 10, 15, 20, 60선을 추천드립니다.) 후 색을 지정.
SAVE
하게되면, 적용되어있는 차트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글이 정말 길어졌네요. 하고싶은말이 이렇게 많을줄은.... 추가로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 이격도 등에 대하여는 다음글에서 설명드릴게요. 모두들 성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차트는 맹신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투자심리가 적용된 것이 차트이기 때문에 무시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보조지표는 투자의 보조적인 역할이 될 뿐,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있는 글입니다.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
※ Voting은 저에게 힘이됩니다.
명성도 30 미만이신 분 찾아다니며 보팅하고 다니는
@bitelo입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보팅하고 가요~!
멋지게 정착하시길요^^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