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맡겨진 달란트

in #bible5 days ago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마태복음 25:19~30)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그리고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들의 이야기 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본문 말씀입니다. 당연히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을 책망하는 이야기가 조금은 의아하기도 했었습니다. 주인이 얼마나 떠나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고 받은 만큼 이윤을 남겼던 종들 만큼 남기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땅에 묻어 놨던 것이었는데...

주인은 한 달란트를 남긴 종을 책망하시는 모습을 다시금 묵상해 보았습니다.
종들은 주인이 없더라도 그들의 소유는 자신이 아니었습니다. 주인이 있으나 없으나 그들은 주인에게 충성했어야 하는 것이죠. 주인은 그런 점을 나무랐던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나에게 맡겨주신 달란트를 나는 그냥 땅에 묻어주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내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목적과 자세가 얼마나 주인을 위한 삶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6
JST 0.030
BTC 61812.63
ETH 2432.97
USDT 1.00
SBD 2.63